아무소리 #29 요즘 근황 (블로그, 시인, 라오어, 중앙도서관)
#블로그에 대해 구글에 노출이 약해졌다. 썼다 하면 구글 상단에 노출 되었었는데 최근 쓴 글에는 조회수가 0인게 많다. 뭔가 알고리즘에서 벗어난 글을 쓰거나, 블로그가 찍혔거나 둘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면서도 안봤으면 하는 묘한 기분이 있다. 내 글에 자신이 없어서, 평가받는게 두려워서 그럴수도 있겠다. 이제 2년이 조금 넘었는데 1일 1포스팅은 꾸준히 지키고 있다. 도대체 언제 쓰냐고 물어보는데 1천자 내외 막글을 쓰게 된다면 빠르면 20분, 정성이 들어가는 글들은 2시간 정도 걸리는 거 같다. 나는 탈고작업을 안하고 거의 초고가 탈고이기 때문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싸지르는 편이다. 양질의 글은 안나와도 양 많은 글은 잘 나온다. 보통은 퇴근 이후에 쓰거나, 출퇴근 지하철에서 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