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골프 라운딩 떼제베 CC 방문 후기 '나의 두번째 필드' #1
오랜만에 필드에 나갔다. 5월에 나가고 두 번째 필드. 아무래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가난한 월급쟁이다 보니 필드에 나가기가 여간 부담이다. 이번 필드는 갑자기 결성되었는데 친구 둘과 친구의 아버지, 그리고 나까지 네 명이 가게 되었다. 최대한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 골프장 이용료가 저렴한 CC를 찾았다. 대부분 새벽 첫 타임의 티가 가장 저렴했고, 지방으로 갈수록 또 저렴했다. 그래서 한참 찾다가 지인이 근무해서 조금 저렴하게 라운딩을 돌 수 있다는 용인 CC와 청주의 떼제베 CC가 물망에 올랐다. 청주에는 친한 친구가 살고 있어 그곳에서 1박을 하고 새벽 티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6시 14분티 골프장 이용료는 7만원이다. 굉장히 저렴한데 이때까지만 해도 저렴한 이유를 몰랐다. 어쨌든 골프장은 결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