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맨 오브 오너 '인종차별을 이겨낸 미국 최초의 흑인 잠수병'
"아홉, 잠수부는 전투병이 아니라 구조 전문가다. 열, 물 속에 잠긴 건 내려가서 찾아온다 장애가 되는 건 옮겨 놓는다. 열 하나, 운이 좋으면 200피트 아래서 죽을 것이다 그것이 가장 영웅에 가까운 행동이다. 이런데도 왜 잠수부가 되려는지 모르겠다." 최초. 설레는 단어다. 오늘 소개하려는 영화는 최초의 흑인 잠수사의 이야기를 다룬 맨오브오너다. 영화는 인종차별이 팽배하던 시절의 최초로 흑인잠수사가 된 칼 브라셔의 일화를 다루고 있다. 영화 소개전에 제목에 대해 이야기 해야한다. Men of Honor로 멘 오브 아너라고 표기하는게 옮음직 해보인다. 한글 제목인 맨오브아너는 한명의 남자를 지칭하는 것 같아 영화 보는 내내 마음에 걸렸다. 주인공은 흑인 칼 브라셔와 해군 상사 빌리 선데이다. 영화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