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화성 개척시대다. 일론머스크는 26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가 쏘아올리는 로켓의 수를 보면 시도는 할 것 같다. 오늘 포스팅할 보드게임은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테라포밍'을 주제로한 테라포밍마스다. 화성은 지구와 비슷한 자전주기를 가지고 있고, 대기가 형성되어 있다. 실제로 물이 있었고(지금은 얼음 상태로) 앞서 말한 특징들 때문에 태양계에서 가장 인간이 거주할 만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런 과학적 가능성 때문에 화성을 개척하는 것은 실제보다 게임, 영화, 애니 등 매체에서 먼저 가상으로 시작했다. 레드플래닛, 마션, 스프리건 mk2, 테라포마스 등 화성 식민화하는 시도는 이제 우리에게 낯선 주제가 아닌듯 하다. 테라포밍..
최근에 기쁘게도 보드게임을 많이 하게 되어 간략하게 리뷰를 남기기로 했다. #테라포밍마스 최근 가장 인기있던 보드게임 중 하나인 테라포밍마스다.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기업의 총수가 되어 화성개발을 한다는 주제다. SF를 좋아하는 나는 물론 아닌 사람들 조차도 2-3턴만 해보면 금방 테마에 몰입하게 된다. 난이도가 제법 높았다. 홍선생의 집에가서 피자를 먹으며 진행했다. 룰이 꽤 복잡해서 입문자가 하기엔 약간 거부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우리는 테라포밍 수치 + 생산성만큼의 돈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고 약 10턴 동안 화폐 1개씩만 받아가며 가난하게 화성 테라포밍에 착수 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1메가크레딧씩 받았던 우리는 화성 테라포밍에는 실패했다. (내가 집에 가야 했기에) 다음에 ..
나는 보드게임을 좋아한다. 복잡한 것도 도전해보고 싶다. 함께 노는 친구들은 보드게임에 ‘그래도’ 관대한 편이라. 종종 들이밀면 같이 놀아주곤 한다. (보드게임을 정색하는 무리도 많다.) 다만 취기가 어느정도 돌아야 게임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떤 게임이던지 간에 룰설명이 1시간 이상 들어가고 게임 도중에도 계속 룰을 설명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술 취한 상태에선 이해했는데 술을 깨면 다시 설명해줘야 함) 보통 친구들 모임은 7-8인이 모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의 조건이 있었다. 모두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하고 쉬워야 했다. 그간은 레지스탕스 아발론, 텔레스트레이션, 달무티 같은 게임을 즐겼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아무래도 4-5인 플레이에 목이 말랐다. 얼마 전 신도림에 사는 친구 집이 빈다는..
안녕하세요 보드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데이트를 하다 다들 종종 보드게임방에 가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저도 종종 보드게임에 가거나 구매해서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대부분 보드게임방에 가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실패를 두려워해서 접근하기 쉽거나, 해봤던 것을 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보드게임에 대한 조금의 이해가 있으시다면 아래 추천 해드리는 다섯가지 보드게임은 실패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1. 카르카손 남태평양 카르카손 남태평양입니다. 타일깔기과 일꾼 눕히기의 대명사. 카르카손의 남태평양 버전입니다. 카르카손 남태평양은 남태평양의 섬들을 이어, 타일을 깔아가며 자원을 확보해서 확보된 자원을 무역선과 교환, 높은 점수를 취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타일깔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