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에 위치한 허니피부과의원에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 위치는 수유역 5번출구 앞, 비용은 6회 약 30만원, 야간진료도 늦게까지 하고, 엄청 친절한 의사선생님이 있고 수염이 하얗게 되기 전에 제모를 더 받아 볼 생각이다. 오늘 리뷰는 생각난 김에 쓰는 수염 제모 리뷰.
수유역 허니피부과의원에서 수염 다 뽑자
피곤한 직장인의 오후 다섯시의 그림자
수염이 거뭇하게 많이 나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면도의 귀찮음과 고통, 그리고 지저분해 보이는 모습까지. 직장인 남성들은 오후 퇴근 무렵이면 더 늙고, 지쳐보이게 되는데. Five O'clock Shadow 때문이다. 오후 5시 퇴근 무렵이면 면도자국에서 수염이 자라나 턱에 그림자가 생기는 것이다. 바로 오후 다섯시의 그림자. 나 또한 한 사람의 왕수염맨으로써,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레이저 제모를 받기 시작했다.
수염 레이저 제모 비용
우선 레이저 제모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리뷰를 보았고, 가격대도 알아보았다. 평소 자주 가던 홍대 근처의 모 피부과에서는 1회 40만원이라는 가격을 불렀고(특별한 시술인가보다), 후기들을 찾아보니 보통 4-6회에 30-50만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염 레이저 제모 부작용과 고통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통증일텐데 진짜 x아프다. 태어나서 처음 당하는 고통이라 고개를 수 없이 돌렸다. 레이저 강도에 따라 고통의 크기도 다른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아플수록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제모를 받고 일주일 정도는 면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모낭염도 많이 올라오는데 수유역 허니의원에서는 모낭염은 서비스로 치료해주기도 했다. (병주고 약주고..)
수염 레이저 제모 횟수와 시기
영구적인 제모를 위한다면 수차례 받아야 한다. 나는 6회 받았지만 별반 차도가 없었는데 중간 이직으로 인해 텀이 길어져 효과가 더 없었을 수도 있겠다. 의사샘 말로는 나처럼 수염 밀도가 높다면 20회는 받아야 될 것 이라며 웃으며 이야기 했는데 전혀 웃기지 않았다. 엄청 아팠기 때문. 나처럼 40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라면 아슬아슬 할 수도 있다. 흰 수염이 나오기 시작하면 레이저 제모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1살이라도 젊을때 받아서 면도의 고통에서 벗어나자. 나는 왁싱도 해볼 생각인데, 추후 경험기는 올리도록 하겠다. 흑.
허니의원 장점
우선 의사선생님이 엄청 친절하고, 자신만만하다. 내 수염 모든 것을 잃게 해줄 것 같은 자신감과 확신. 야간진료도 늦게까지 하는 것도 장점이다. 야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 서비스도 참 좋다. 다 그런지 모르겠으나 추가적인 진료나 시술도 종종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곤 한다. 비용적인 측면도 제법 저렴한 편이다. 수유역에서 레이저 제모를 고민하고 있다면 허니의원을 검색해보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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