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테이블 서울역 '서울복판에서 만나는 인도향'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맛집! 인도요리 전문점 <인디테이블> 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디테이블 

인디테이블은 서울역 주변의 인도요리 전문점 입니다. 

판교에도 분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역점에 가보았습니다.

#서울역

서울역은 서울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놀곳이 적어 굳이 방문할 일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숙명여대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근처 서울역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디테이블은 서울역 맞은편 서울로테라스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유명 음식점 탐방 TV쇼 맛있는녀석들에 나왔다는 입간판이 작게 서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커리향이 코를 즐겁게 해줍니다.

직원의 안내를 받고 들어간 내부는 넓직한 홀과 깔끔한 대리석 테이블로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녁시간 치고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메뉴 

메뉴에는 세트메뉴, CURRY, From The Tandoor, SIXTY FIVE, SALAD WITH PAPAD 가 존재합니다. 

#주문 

이제 주문을 해보기 위해 메뉴를 살펴봅니다. 

막막합니다.

이럴땐 세트를 시켜야..

커플세트를 시켜봅니다

커플세트에는 커리중 하나, From Tandoor 중 하나(반사이즈), 샐러드 중 하나 + 난 + 라씨 한잔 입니다. 

메뉴를 10분여 뒤적거리며 무얼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샐러드는 치킨베이컨 샐러드입니다.

<정말 맛있다 저 가려진 렌치소스가 일품>

탄두리에서 구워진 치킨 베이컨과 치즈 렌치 소스가 나옵니다. 샐러드 옆에는 나쵸 같은 바삭한 스낵이 있는데 그위에 치킨과 베이컨 야채 소스를 듬뿍 발라 먹으면 꿀맛입니다.

<기본 커리 부드러운 닭다리와, 커리향이 조화를 잘 이룬다>

커리는 Chicken tikka malala를 주문했습니다. 워낙 메뉴가 다양한데, 저희는 인도 음식점은 또 처음이라 기본 커리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굉장히 진한 커리향과 맛이 코와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들어있는 닭다리도 매우 부드러워 포크로도 슥슥 뜯어졌습니다.

난을 손으로 뚝뚝 떼어 커리를 듬뿍 발라 닭다리살을 살짝쿵 올려서 한입 물어보면 이게이게 이런맛이 또 없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친구는 미묘하게 고구마맛이 난다고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신기하게 고구마 맛이 났습니다.

<양다리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구워 육즙이 살아있다>

주 요리인 Tandoor는 세트메뉴에서는 하프사이즈 입니다. 사실은 메뉴에서 실수로 사진 찍는 것을 빠뜨렸는데, 주문은 양다리살로 이루어진 무언가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또한 맛은 일품이었구요. 적당하게 익은 양은 칼로 쉽게 썰어지며 누린내 없이 적당히 익어 양고기 본연의 맛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의 이름모를 소스와 난을 함께 먹다 보면 난이 부족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가 고프진 않아서 추가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난, 사진찍는걸 못기다리고 찢어버렸다.>

처음 난을 드실땐 막 나와서 속이 뜨끈뜨근하니 입으로 직행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음 맛있다. 맛있다를 반복하며 사이좋게 뜯어먹다 보니. 처음엔 포크를 이용했지만 결국 손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도음식이란.. 맛있을 줄 알았지만 기대보다 맛있었습니다.

흡족한 식사를 마치고 1층에 있는 카페, 스타벅스와 프랜차이즈가 아닌 카페가 하나 있는데 둘중 하나를 선택해서 갑니다. 

주차의 경우 식사를 하면 4시간이 무료였던것 같습니다. 차로 가실때 참고하시면 좋을듯. 주차장은 지하에 차량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내려가야 합니다.

서울역 근처 마땅히 먹을곳이 없다 생각되시면, 인디테이블에서 인도음식을 추천해드립니다. 인도요리 특유의 풍미와 향이 가득살아있는 인디테이블 추천해드립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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