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종류와 브랜드 국내 밴 구분법은?

 안녕하세요 자동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동차의 한 종류, 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동차는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밴은 특수한 용도와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차 중 하나입니다. 밴 좀 더 깊게 알아볼까요?
 

자동차 밴 뜻

 밴이란, 크기와 공간이 커다란 차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사전적으로는 말이 끄는 주거용 포장마차라는 뜻으로 지붕이 덮인 화물차를 통칭하는 말인 캐러밴을 줄여서 부르는 것이 기원입니다. 하지만 현재 캐러밴과 밴은 다른 종류로 분류되어 우리가 요즘 이야기 하는 밴은 많은 짐을 싣거나, 사람을 태워야할 때 쓰는 박스형의 긴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밴의 역사

밴의 시초인 캐러밴은 1670년 영국에서 최초로 등장했습니다. 상품수송을 의미하는 단어로써는 1829년 사용되었고 초기 캐러밴은 다양한 화물을 여러마차가 호송하여 달리는 수송마차집단을 뜻하기도 했습니다. 1830년부터 이런 밴들은 개인화되어, 도시에 물자를 공급하는 형태로 발전했는데 밴이 유행된 계기는 바로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발생한 부상자를 나르기 위해, 또는 전쟁물자를 나르기 위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밴의 종류 

화물용 밴

 원래 어원에 가까운 의미의 밴입니다. 무동력이며, 바퀴와 짐칸만이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대형밴(트럭형 11인승 ~ 15인승)

밴 종류밴 종류밴 종류

쏠라티, 르노마스터, 벤츠 스프린터가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용도에 맞게 적합한 차량을 고를 수 있고, 대규모의 여행용으로, 내부를 개조하여 편리를 도모한 모델들 다양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미니밴(11승 이하) 종류

현대 스타리아 미니밴

스타크래프트 등 현대자동차의 스타리아, 스타렉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한국지엠의 다마스. 11인승 이하를 전부 미니밴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밴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더 작은 차들도 '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PBV시장이 커지면서 밴의 의미는 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국내 밴의 역사

국내에서는 1969년 신진자동차의 15인승 신진미니버스가 최초로 출시된 밴입니다. 이후 마쓰다 자동차의 모델을 도입한 봉고가 빅히트를 쳤고 이 시기부터 밴 = 봉고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01년 이후로 10인승까지 승용차로 인정받게 되어 최근에는 11인승에서 15인승까지를 소형밴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밴의 장점

밴의 장점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대에 있습니다. 화물 운송, 승객 이동, 여행이나 캠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버스가 아니고서야 여러 사람이 함께 이동할 때 밴은 굉장히 효율적인 차량입니다. 그리고 경차보다 좋은 세금혜택과 차의 크기에 따라서 버스전용차선을 탈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밴 구매시 고려사항

그럼, 밴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밴의 용도를 확실하게 정하고 그에 맞는 밴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행이나 캠핑을 자주 간다면 캠핑용 밴을, 물건을 자주 운반한다면 화물전용 밴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또한, 가격, 브랜드, 연비 등도 밴 선택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밴 브랜드별 인기모델 기아 카니발

기아 카니발

 밴은 사실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거나, 점유가 높은 차가 아니기 때문에 인기모델은 한정적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그리고 현대의 스타리아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밴은 그 안정성과 편의성, 그리고 경제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밴의 뜻과 종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어차피 카니발 살 사람들은 카니발 삽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