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동물학교' 순수함이 그리울 때 이 학교로_웹툰 추천

안녕하세요 웹툰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8월 13일 월요일 기준으로 완결이 된 <환생동물학교> 입니다.

환생동물학교는 네이버웹툰의 아랫쪽에 위치한 웹툰입니다.

 


#환생동물학교 

사람들은 누구나 환생을 한번쯤 생각해봅니다.  주로 종교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이죠. 사람이나 동물이 죽고나면 다음 생을 살게 된다는 개념으로 현세를 착하게 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활용 되고 있습니다. 


환생동물학교에서는 어떨까요? 동물은 대부분 착합니다. 언제나 착한 동물들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환생동물학교에서는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을 하기위해 죽기전의 기억이나 미련을 지우고, 환생 예정인 새로운 생물의 생활방식을 배우는 학교입니다. 





환생동물학교에 신입 선생님이 방문합니다. 초짜 선생인 그는 AH-27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AH-27반은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준비하는 애완동물들로 구성된 반입니다. 


환생의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는 더 이상 동물일때의 습관이 나타나지 않고, 인간처럼 행동할 때 입니다. 결정적으로는 동물의 상징인 꼬리가 사라지면 완전하게 준비가 된거죠. 

 선생님이 느끼기에 이 반은 왠지 담임을 맡기 수월해 보입니다. 순한 애완동물들로 이루어져서 그럴까요? 하지만 다른 교사들은 쉬울 것 같다는 초짜 선생님을 비웃습니다. AH-27반에는 고양이 2마리, 강아지 3마리, 하이에나 1마리, 고슴도치 한마리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예상대로 동물들은 너무나도 착하고 순수하고 인간답습니다. 


 신입 선생님은 인간보다 인간적인 동물친구들과 교감하며 지냅니다. 시간이 흐르지만 아직 꼬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것이 충족되어 보이는 친구들에게 무엇이 빠져있을까요? 환생동물학교는 동물을 통해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물도 무서워하면서 무슨 물고기가 되겠다는 건지... 나도 참 웃기다, 그치? "

"조심하라니까??"

"응??"

"노력은 비웃으면 안 돼, 물고기 친구!"

"물이 무서운데도 매일 저 물에서 연습했잖아!"

"그것만으로도 물고기 친구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그 무엇보다 순수하고 착한 동물이기에 보일 수 있는 따듯함을 서로 나눕니다. 


 볼만한 웹툰이 없고, 싸우고 부스고 죽이는 웹툰에 염증을 느끼신다면, 오늘 <환생동물학교>에서 순수한 동물친구들과 함께 환생을 준비해보는건 어떨까요 ?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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