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10월 무료게임 '라스트오브어스' 안해보고 쓰는 게임 프리뷰

언차티드4를 개발한 너티독에서 만든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국내에서는 라오어라고 불리며 콘솔을 구매했으면 꼭 한번 해봐야하는 띵작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온갖 명작이라는 게임들을 다 해본 나는 이 게임을 해보고 싶었으나,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좀비. 나는 좀비물을 좋아하면서 싫어한다. 나는 전설이다, 월드워Z, 웜바디스 등 좀비물을 나름 재미있게 읽고 봤다. 하지만 워킹 데드는 도저히 볼 수 없었는데 무섭기도 무섭고 희망이란게 없어 보이기 때문에 더 꺼려지는 지도 모르겠다. 


"Could you put your life on the line for me, the way I would for you? Could you be, the last of us"


 라스트오브어스도 약간은 꺼리게 된 이유가 이미 망한세상에서 둘이 살아남는 이야기라고 해서 싫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런가 희망찬 이야기를 좀 듣고싶다. 거기에 좀비라니 무섭기도 했다.


 이렇게 살까말까 할인때마다 고민하던 라오어가 PSN 10월 무료게임으로 풀린다고 한다. (행복하면서도 무섭다)



#라스트오브어스 배경 

 라스트오브어스의 배경은 이렇다. 작중 시점은 2033년. 2013년에 정체 불명의 곰팡이가 퍼져 인류의 수십 퍼센트가 죽거나 곰팡이에 감염되어 좀비가 되어 버린 망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시점은 2033년 이지만 세상은 2013년에 멈춰있는 셈. 


 곰팡이가 퍼진 지는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더이상의 발전은 없고, 모든 쇠붙이란 쇠붙이는 다 녹슬어 있는데다 도심지가 물에 잠겨 있거나 숲이 우거진 초목이 되는 등의 망한 문명의 말로를 보여준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도적들과 좀비와의 전투, 살아남기 위해 다른 자를 죽이는 것이 일상이 된 이 막장세계에서, 주인공인 조엘은 친구의 마지막 부탁에 따라 엘리를 비밀 집단인 '파이어 플라이'로 데리고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마치며

 이 게임에 대한 내 기대치는 하늘을 찌른다. 지금까지 하늘을 찌른 기대치를 충족한 게임은 레데리, 스카이림 정도 외에는 없었다.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는 이유는 사람들이 하도 라오어-라오어 신나는 노래♪ 를 불러서기도 하고, GTA5를 이기고 최다고티를 받아낸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빨리 플레이 해보고 리뷰를 남기고 싶다. 그전에 아캄나이트 엔딩을 볼 수 있길.. (진 엔딩은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