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스테미너 음식
<장어>! 그중에서도
고창 '풍천장어' 맛집 리뷰입니다.
#풍천장어 유래?
풍천장어는
전북 고창의 주진천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심원면에서 잡히는
장어를 이야기 합니다.
풍천은 지명이 아닌,
바람 풍風, 내 천川자를 사용합니다.
서해바다의 밀물 때 강쪽으로 부는
바닷 바람에 맞춰 등장하는
장어가 풍천 장어라고 불립니다.
또 다른 설로는 지역주민들은 주진천을
풍천강이라고 부르고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지역적 특징으로
풍천장어라는 명칭이 생겼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풍천장어는
유독 고소하고 맛이 좋다는 것입니다.
#장어장터
오늘 방문할 고창 장어장터는
구시포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전라도 숨어있는 명소 입니다.
선운산과, 채석강을 구경하고
해안길을 따라 내려와 구시포에 다다르면
장어마켓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 근처에 열려있는 장어집들은
전부 오리지널 풍천장어를 취급합니다.
가격은 키로당 6-7만원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그 맛을 보면 가격대가 이해가 갑니다.
오늘 방문할 가게는 <장어장터>입니다.
<장어장터 초입>
차량은 갓길이나 가게앞에 주차가 가능.
들어가면 오래된 바닷가 가게의 느낌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원탁 테이블과 꽉찬 찬들>
자리가 없을정도로 꽉 들어선 찬들은
전라도의 인심을 보여줍니다.
물론 찬의 맛들도 하나같이 일품.
물론 장어를 먹을땐
저런 찬들은 방해꾼들이지만
백김치와, 짱아찌, 생강은
장어를 먹을때 없어선 안될 친구들 입니다.
<메뉴판>
장어는 6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꿀꺽..>
어느정도 초벌되어 나와, 숯이 들어온 이후
조금만 익으면 바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양념장에 푹 담궈 생강과 함께>
자칫 질릴 수 있지만
이렇게 생강과 함께라면
배터질때까지 먹을 수 있죠.
돈이 없어서 못먹지
배가 불러서 못먹진 않습니다.
<한 판 더!>
쭉쭉을어가고 술도 들어가고
장어와 함께하는 술은 다음날 숙취도
없습니다. (?)
<먹고 나오니 해가 뉘엇뉘엇>
노을 맛집 서해답게
구시포의 하늘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 근처에 살면
매일 나와서 노을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것 같네요.
#장어는 몸에 진짜 좋을까?
장어에는 두뇌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있습니다. DHA, EPA, 레시틴과 같은
성분들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오메가 3함량도 풍부해서
성인병과 콜레스트레롤 수치를 낮춰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소고기의 200배 정도 되는
비타민A는 눈건강에 도움을 주고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습니다.
물론 맛있게 먹어도 찌지 않구요.
그 외에도
철분, 인,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게 있어
면연력과 스테미너에도 일품입니다.
오늘 저녁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장어구이를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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