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오랜만에 가슴 청량해지는 청춘영화다. 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일본영화에서 오랜만에 발견한 수작이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썸머 필름을 타고! 상영관이 꽤 적기 때문에 금방 예매를 못하게 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일단 예매를 서두르자, 영화는 한시간 삼십분이 조금 넘는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썸머 필름을 타고 감독 마츠모토 소우시 마츠모토 소우시는 1988년생 감독. 그리고 두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문학,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20년 개봉작으로, 국내에는 입소문을 타고 퍼지다가, 싸이더스가 수입하여 개봉하게 되었다. 입소문 때문인지 낯선 일본영화 평일타임인데 사람이 꽤 많았다. 썸머필름을타고 주연 이토마리카 주연은 이토 마..
미즈마블을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단순 미국 이민자가 겪는 설움 + 청소년 히어로의 풋풋함을 넘어 역사를 보다 깊게 다루고 있어 호기심이 생겨 미즈마블에 나오는 파키스탄과 인도의 역사에 대해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 조사해봤다. 종교의 나라 예로부터. 인도는 종교의 나라였다. 불교가 생겨난 곳도 인도였다. 인도는 4세기부터 다양한 민간신앙과 힌두교와 시크교가 발전했다. 11세기 무렵에는 800년간 무굴제국(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그리고 시대별 왕조에 따라 종교의 변화를 다양하게 경험한다. 그러다 보니 종교적인 갈등이 발생하는데 유일신을 믿는 이슬람교도들과 다양한 신을 믿는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간 갈등도 많았다. 영국의 식민지배 그러던 중 1858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