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have a good day. Have a great day. 좋은하루 보내지 마시고, 최고의 하루 보내세요. 메타버스 영화 요즘은 메타버스니 AI니 난리다! 이제와서 유난인게 좀 신기하다. 이미 90년대에는 온라인으로 다같이 모여서 회의가 아니라, 장례식까지 치룬적이 있단 말이다! 왜 화상 회의하는 것으로 호들갑들 인지! 아무튼 이런 시대적 호들갑에 맞춰 나온 영화가 있다. 게임 속 NPC(AI)와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다. 감독은 숀 레비, 캐나다의 코미디 장르를 주로 만들어낸 영화감독으로 재미와 감동을 적절하게 섞을줄 아는 감독이다. , 이 대표작. 주연은 라이언 레이놀즈, 거의 완벽하게 NPC를 연기한다. 정말 좋은 배우다. 믿고보는 배우와 재밌게 만들 줄 아는 감독이 만났으니, 영화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도시. 백야 현상이 발생하는 도시다. 현재는 축제도 열리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사람들에게 이 백야 기간은 휴가의, 결혼의 기간이라고 한다. 오늘 리뷰할 소설은 러시아의 거장 도스토예프스키의 단편소설 다. 장편 소설들로 유명한 작가지만, 단편 중 하나, 라면 백야를 뽑는다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저냥 시작한 김에 읽었다. 토마스 만의 소설처럼, 한명의 대사가 어마어마하게 길다. 주인공인 '나'는 26세의 몽상가인데, 몽상가라는 특징 때문에 장대하고 웅장한, 온갖 비유와 사색이 혼재되어 표현된다. 대사가 3-4p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도대체 이게 무슨소리람 하면서 억지로 읽은 부분도 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우리가 젊을 때에만 만날 수 ..
"만달로어인 맞죠? 최소한 만달로어인 갑옷을 입은 사람이죠, 아닌가요? "맞아" 만달로리안.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나온 스핀오프 드라마다. 스타워즈의 사회집단 중 하나인 만달로어인들을 조명하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만달로어인인 장고펫, 보바펫이 등장하는데 엄청 약해 보이고 분량도 크진 않지만 예쁜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그런가 인기가 좋았다. 다스베이더 처럼 일단 헬멧을 쓰면 인기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스타워즈의 스핀오브작이지만 본편을 안봐도 몇 가지 사전지식만 있어도 큰 무리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다. 1. 스타워즈는 2-3세대에 거친 악과 선의 싸움이다. 결국 악의 제국은 몰락하게 된다. 작중 시점은 잠시 세계의 평화가 찾아온 시기의 5년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