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에서 세번째로 읽은 책이다. 푸른십자가라는 제목 덕분에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소설일줄 알았으나 뜻밖에 추리소설집 이었다. 고전소설을 꽤나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이라는 작가는 처음 들어봤다. 아직도 모르는 좋은 작가가 많다! 놀라울 정도. 간단하게 작가소개를 하자면,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작가 중 한명이다. 1874-1936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소설 말고도 다양한 작품활동들을 해왔다. '역설의 대가' 라는 칭호가 있다. 사회비평, 문학비평, 종교문학, 수필, 시, 소설까지 작품의 범위가 방대하다. 오늘 포스팅할 소설 는 단편 추리 소설집이다. 탐정 브라운 신부가 주인공인 여러개 소설이 들어 있다. 브라운 신부는 짤막한 체구..
결론부터 말하면 대실망. 실망실망 대실망. 애초에 별 기대를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했다. 드라마의 시점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진 사람들이 돌아온 후 이야기다. 캡틴아메리카가 팔콘에게 방패를 양도한 후의 이야기. 팔콘과 윈터솔져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든 캡틴 아메리카와 연관있는 두명의 버디 무비다. 둘다 히어로중에서는 현실적인 캐릭터들로 국내에는 큰 인기가 없는듯 하다. 완다비전을 보고 엄청난 기대감에 보기 시작했다. 실망한 부분은 다양하다.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 자체가 미국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라 이 드라마도 어느정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거기에 인종차별, 군 인권, 난민인권, 우정을 버물려놔서 뒷부분은 보기 거북할 정도. 설정자체는 그럴듯 했다. 블립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난민지위를 얻어 자..
DDP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살바도르 달리전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전시회장이다. - 전시명 : 살바도르 달리전 - 전시기간 : 2021년 11월 27일 ~ 2022년 3월 20일 - 관람시간 : 월 ~일 10:00 ~20:00 (매표 및 입장 관람 종료 1시간 전 오후 7시 마감) - 전시장소 : DDP배움터 디자인전시관 (B2F) - 가격 : 20,000원 최애 작가중 한명인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다. 이전에 예술의 전당에서도 열린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조각과 연극에 연출되었던 무대의상 등이 주를 이뤘다. 이번 전시에서는 140여점의 유화와 삽화, 설치작품, 영상이 공개된다.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스페인의 3개 미술관에서 기획된 전시로 그 어느때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