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재미있다. 은하영웅전설은 1982년 만들어진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다. 은영전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게임, 영화, 에니메이션, 만화가 출시 될 정도로 인기있는 작품이다.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나카요시키 : 은하영웅전설 작가 작가는 다나카 요시키이다. 작가 다나카 요시키는 작품을 벌려놓고 마무리 짓지 못하는 작가로 유명한데 그의 작품 중 몇 안되는 완결작 이라고 한다. 다른 작품들은 은영전 처럼 재미있진 않은거 같다. 이 소설은 누적 1500만부 판매되었으며, 한국에서도 100만부가 팔려나갈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도 두어번은 읽은 것 같은데 읽을 때 마다 삼국지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은하삼국지 라는 제목으로 최초에 기획되었다고 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나카 요시키..
PC를 조립했다. 유부남 친구가 이사한다며 몰래 교체한 PC부품을 나에게 넘겨줬다. 한집 살면서 몰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성공했나보다. 아무튼 내 노트북보다는 좋은 성능의 장치를 주었다. 케이스와 하드드라이브만 달면 작동되는 상태라 이참에 집에 데스크탑을 두기로 했다. (사실 반쯤은 완성품을 만들어서 팔아야겠단 생각이 가득했다.) 이 애매한 성능을 누가 살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데스크탑은 조립될 준비가 되었다. 얼마 전 이벤트로 저렴하게 주문한 BRABOTEC사의 GUARDIAN 800 Black 케이스와 삼성 EVO 860 1tb SSD가 도착하면서 조립은 시작되었다. 모든 부품이 서로 조립해달라며 아우성이었다. 조립을 처음해보는 나는 사실 컴퓨터 AS기사가 꿈이었다. 어린시절 집에 삼보 컴퓨..
문과살려. 라는 댓글이 이상적이었다. 말 그대로 문과 살려. 와 진짜 대박이지 않냐 라고 화장실에서 떠들던 20대 남성 두명은 분명 이 이 영화의 1/10도 이해하지 못했을거란 확신을 갖고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일어난 일은 일어나게 되어있다" 우선 이 영화는 온갖 과학적인 이야기 - 철학적인 이야기가 난무한다. 과학적 이론이 쏟아지면서 아...놀란 감독도 설정 중독자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뿌리는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과학적인 소리들이 쏟아지지지만 딱히 이해하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데 문제는 없고 무슨 깊이 있는 이야길 하려는지는 대충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대충 현세대는 현세대의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 라는 것과 환경을 잘 지키자, 과학기술 만세 그리고 놀란감..
요즘은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 하는 것에 푹 빠졌다. 지금까지 거래는 총 4회 진행했다. 내가 팔았던 것은 에어팟 1세대, 어머니 선물로 사드렸던 아디다스 운동화, 그리고 너무 많아진 구피들, 내가 샀던건 나이키 반다나,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그리고 이솝 휠 향수다. 오늘 포스팅은 당근마케셍서 사고판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정했다. 판 물건들#구피들 우선 가장 먼저 당근마켓에 올렸던 것은 구피들이다. 어항 크기에 비해 객체수가 너무 많아진 구피들, 어항이 좁아 치어들이 자꾸 잡아먹히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보기 힘들었던 나는 암컷 구피 객체수를 줄이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아직 어린 치어들을 두고 성체 구피들을 상당수 담았다. 올리자마자 3개의 채팅이 날라왔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