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어마무시한 게임이 등장했다. 디스코 엘리시움. 본격 오픈월드 추리 RPG. 스팀게임 3xx여개의 겜돌이인 홍선생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그는 '이건 무적권 너가 좋아한다' 라는 확언을 했다. 무적권 내가 좋아 할만한 게임이라니. 스팀에 접속해서 디스코 엘리시움을 찾아봤다. 나는 딱히 수사 추리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디스코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 게임의 토막 영상을 보고 '아.. ! 이거야..!' 라는 짧은 감탄사와 함께 결제를 하고 있었다. 스팀에서 25%할인된 가격으로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게임은 에스토니아의 인디게임 개발사에서 5년여에 거쳐 개발되었다고 한다. 방대한 텍스트로 한글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국내 한글 번역팀 팀 왈도의 도움으로 거의 완벽하게 번역되..
나는 서부영화를 좋아한다. 그냥 사막에서 총쏘고 은행털고 범죄자를 잡아 넘기고 하는 서부 무협을 이상하게 좋아하는데 직선적인 이야기와 권선징악이 확실하게 죽음으로 표현되기 때문일 것 같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말론 브란도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1961년 개봉한 서부영화다. 왓챠에서 서비스 중이다. 영화는 영화보다 외적인 부분에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제목 애꾸눈 잭. 영어로는 원 아이드 잭. 인데 얼마전 포스팅했던 명 영화 타짜3의 부제와 같다. 원아이드잭은 트럼프카드에 J중 옆면만 보이는 스페이드와 하트 J를 칭한다. 게임룰에 따라 52장 중 J두장만 한쪽면만 보이고 있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타자3에서는 뭐든지 될 수 있는 와일드 카드란 의미로 원아이드잭이란 부제를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