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 매달 한번씩은 가게 되면서 주변에 있는 많은 식당들을 방문하게 되었다. 의외로 대구에는 맛있는 집이 많았다. 내륙은 음식이 맛없다라는 편견아닌 편견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리뷰를 보면 괜찮은 음식점이 꽤 있다. 대구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막창과 뭉티기, 그리고 연탄불고기다. 연탄불고기는 북성로 등 대구 각지에서 50여년 전 부터 유행처럼 퍼진 듯 싶다.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기로 서민음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오늘 방문한 십원집은 그 옛날의 저렴한 연탄불고기 가게는 아니었다. 앉아서 주문을 했다. 고추장과 일반 연탄 불고기 두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연탄불고기 두개와 고추장연탄 불고기 하나를 주문했다. 각각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기본찬은 양파짱아찌, 떡볶이, 감자샐러드, 계란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