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풀어볼 이야기는 GTA5 입니다. #GTA5 그랜드 쒸(취)프트 오토5. 이 말인 즉슨 '대 자동차 도둑'. 이란 이야긴데, 곽한구를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차량도둑은 시리즈5 까지 오면서 차만 훔치던 범죄자가 비행기도 탈취하고 잠수함도 훔쳐가며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국가기관과 협력해서 온갖 악행에 협력하는 대단한 도둑이 되어버립니다. GTA는 범죄가 터졌을때 범죄자들에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그 사람들이 GTA를 했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제가 GTA5를 100시간했다고 미친놈처럼 차를 훔치거나 총기를 난사할거 같진 않습니다. 애초에 그 사람들은 그럴 싹수가 있던 사람인 것입니다. 굳이 GTA가 아니더라도 결국은 범죄를 벌였을 것입니다..
"알랭 드 보통이 풀지 못할 지적, 감정적 문제란 없다" 그럴듯한 문구로 홍보되어진 이 책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의 신작 소설이다. 21년만에 소설로 복귀한다고 하는데 그간 써온 인문교양서적들은 , , 등 다양한 분야의 철학을 다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라비와 커스틴이라는 두 연인의 일생을 추적하며 그들이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지고 현실에 치여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둘의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묻고 의심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이야기가 진행되고 그 이야기에 맞는 작가 나름의 '정의' 같은걸 써놨다. 예를 들어 결혼에 대해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고딕체로 이렇게 한 문단 쓰인다. "결혼의 시작은..
안녕하세요. 축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K리그1 서울 대 인천의 경기 직관리뷰입니다. 4/21일 FC서울에게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인천을 잡으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인천은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과 감독 경질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태, 심지어 FA컵에서는 3부리그 청주 FC에 일격을 당하며 탈락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듯 했습니다. 상암에 가면 홈플러스에 들러서 피자를 꼭 사는 편입니다. 얇은 도우에 넓대대한 피자는 경기장에서 먹기 적당합니다. (맛은 솔직히 그냥 저냥.) 어쨋든 피자를 한판사들고 경기장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레드데이니 뭐니 해서 이것저것 행사를 많이 하는데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 서울은 페시치와 박주영을 앞세웠고 지난 경기 실수를 했던 선수들을 선발 ..
풀코스 마라톤을 뛰기로 결심했다. 갑작스럽게 42.195km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최근 신변의 변화도 생겼고, 뭔가 이 나이를 먹도록 특별한일이 생기지 않아 인생이 지루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막연하고도 긴 42km를 쉬지않고 달리다보면 무언가 깨닫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뭔가 특별한 일이라도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과거로 돌아가 달리기에 대해 생각해보면 단거리는 굉장히 느린편이었다. 초등학교 당시에는 이름이 최씨라 그랬는지 키가 작아서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내가 가장 끝 번호였다. 체육시간에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성별대로 남자끼리 뛰었지만, 나는 여자 1번인 장신 여자동급생과 달리기를 하게 되었다. 당시 140cm가 안되던 작은 키의 나는 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