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긱 1위에 빛나는 게임. 보드게임의 왕 글룸헤이븐을 구매했다. 보드게임계에 입문한 이상 보드게임의 정수라 불리는 이 게임을 안하고 넘어갈 순 없었다. (사실 충동구매)
위 책과 비교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게임 볼륨 또한 어마어마한데 들어있는 카드만 1700장이다. 거기에 별도 오거나이저가 없다면 정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구성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보다 정리를 먼저 해보기로 결정했다.
아래 한곰님의 글을 참고했다.
위 동영상을 보고 뭐든지 파는 매장에가서 여러가지 제품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녔다. 다만 7칸 약통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없어서 별도로 구매했다. 지퍼백도 종류별로 많이 삿는데 굳이 그럴필요 없었던거 같다. 정작 쓴건 3-4개 정도 다양한사이즈가 들어있는 지퍼백 하나를 구매하면 될 듯.
글룸헤이븐 오거나이저 구성품
- 1. 다용도 16분할 케이스 1개
- 2. 330ml 반찬통 6개
- 3. 7분할 약통 2개
- 4. 큰사이즈 지퍼백, 작은사이즈 지퍼백 2-3개면 준비 끝!
펀칭해야할 구성물들이 워낙 많아서 바로바로 정리를 하면서 넣었다. 같은 종류의 토큰과 카드들을 한곳에 모아서 바로바로 16분할 통으로 집어넣었다.
코인캡슐은 팝콘에듀에서 구매했다. 대량 22mm와 30mm캡슐 1셋씩 이면 자주 사용되는 토큰을 보호 할 수 있다.
카드 또한 헬퍼프로그램을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자주 쓰일 것 같은 것만 비닐을 구매해서 씌웠다.
전체 구매비용은 배송료를 포함해서 만원이 넘게 들어갔다. 330ml 반찬통을 구하는게 가장 어려웠고(온라인에선 이상하게 찾기 힘들었다.) 나머지는 뭐 손쉽게 구했다.
게임을 하기도 전에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보드게임이라니 억울해서라도 재밌어야 할 판이다. 함께할 파티원을 모집중인데 녹록치 않다. 아마 시작하는 보드게임 중 가장 난이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함께 할 사람을 진중하게 고르고 있다. (파티원 대모집 중)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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