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스파이더맨 : 마일즈 모랄레스 리뷰

 PS5에 구매 성공했다. 크게 사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DVD 플레이어가 필요해진 관계로 쿠팡을 통해 예약 구매했다. 실제로 만난 PS5는 생각보다 크고 웅장했다.  

 

 PS5를 크게 사고 싶은 마음이 없던 이유 중 하나는 이 기기의 기능을 백퍼센트 활용할 수 있는 게임타이틀이 없단 것이다. PS4 PRO의 경우에는 레데리2 라는 걸출한 게임과 기존에 이미 명작으로 정평이 나있던 다양한 타이틀들이 나를 유혹했지만.. PS5에는 구매한지 1달이 지난 지금도 맘에드는 PS 5타이틀이 없다. 

 

 

 그중에 그나마 낫다고 평가되는 PS5 타이틀 <스파이더맨 : 마일즈 모랄레스>를 추천 받아 플레이 했다. 전작과 거의 유사하고 연출과 로딩속도가 다르단 이야길 들었다. 할까 말까 하다가 홍선생의 추천으로 덜컥 구매했다. 타이틀 가격은 약 5만8천원. 게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제 게임도 못살듯 싶다 .

 

 마일즈 모랄레스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피터파커의 죽음이후 등장하는 2대 스파이더맨이다. 경찰관의 아들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피터파커와 마찬가지로 슈퍼 스파이더에게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다.(이 시리즈는 일단 거미에게 물리는게 시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피터파커가 잠시 휴가를 떠난 사이 사이드킥 역할을 하던 마일즈가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혼혈, 그리고 할렘가 출신이다. 그러다보니 소수자들을 위한 스파이더맨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근데 뭐 설정이 할렘을 지키는 스파이더맨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게임의 기능은 전작의 추가 확장으로 나와도 되었을 만큼 완벽하게 비슷하다. 다만 조금 더 세련된 연출과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미숙한 스파이더맨이 점점 성장해나가는 탄탄한 스토리가 DLC가 아닌 별도 타이틀의 자격을 준 것 같다. 하지만 짧은 볼륨과 단조로운 보스 전, 그리고 기능상 바뀐건 거의 없지만 비싼 가격이 아쉬웠다. 

 

 

 엄청나게 새롭진 않지만 즐길거리는 제법 된다. 동네의 소소한 문제를 해결하는 앱 미션을 해결하며 2대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추천은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할인할 때 고민해보고 구매해보는걸 추천한다. 전반적으로 만족했지만 역시나 불륨이 아쉬웠고 보스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졌다. 

 

+결론. 나는 피터파커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