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af-c / 코닥 엑타100 / 간만에 필카

미니룩스를 팔았다. 거기서도 행복해 룩스야. 

 이제 나는 필카가 없단 생각에 공허했는데 생각해보니 미놀타 af-c가 존재했다. 사진은 포천 코스모스 밭, 매년 가을 한번씩 갈 것 같다. 사람도 없고 코스모스도 많고. 

 

 이제는 그리워질 서교동 로또 가판. 매년 12월 말 1주일에 2장씩 모은 로또를 한번에 오픈한다. 벌써 1년이 지나갔다니 감회가 새롭다. 시간이 정----------------------말로 빠르다. 더 열심히 살자.

 

 아마 할리스 커피 대문(아닐수도)  

양양오토캠핑장, 이상하게 밤처럼 어둡게 나왔다. 

양양 오토캠핑장2. 캠핑은 재밌다. 필카로 찍으면 먼가 더 이쁘게 나올거 같았는데 완벽하게 피칭전인 텐트라 꾸깃해서 맘에들진 않는다. (우리애는 더 짱짱하게 펴질 수 있는데)

 피칭된 사진, 이상하게 어둡게 나왔다. 흐렸긴해도 이정돈 아녔는데. 역시 빛에 민감한 필름카메라.

 

썬캐쳐, 자개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내는 소리가 참 청아하다. 

 

할로윈의 맥도날드, 유리에 반사된 건물들과 내부의 사람들이 어지럽다. 

 

철거현장, 짓기도 어렵지만, 헐기도 어려운 건물. 어떤 건물이 들어설까. 

을지로 입구, 사진현상을 하러가기전 을지로입구, 가운데 인스타 그램 전광판이 인상적이었다. 

 

샤넬.

 

필름 스캔 전에 컷이 좀 남아서 소공동을 돌아다녔다. 

소공동의 저녁

호텔입구

남산 타워. 

남산타워2.  이전에 중구에서 살아서 남산타워는 정말 질릴만큼 봤는데도 오다가다 만나면 괜히 반갑다.

 

건물에 하얀 천

 

철거 때문이려나 하얀 천으로 건물을 덮어놨다. 뭔가 을씨년 스러웠다.

 

미니룩스 파니까 필카가 너무 재밌다! 미니룩스 다시 살지, 콘탁스 T3 살지 고민중! 필름카메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