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다. 특히 좋아하는 계절이다. 덥기 때문에 시원한 것들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 시원한 것 중 하나인 바다. 동해바다. 동해바다의 파랑을 담았다.
y와 바다에 가기로 했다. 동해가 더 가까운 편이라 속초로 차를 몰았다. 하지만 주말이라 3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속초 등대해변에 가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인상적이었다. 날씨는 정말- 정말- 맑았다. 해가 쨍쨍해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눈부신 바다였다.
등대가 있어서 등대해변인듯. 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봉포머구리집에서 밥을 먹었다.
한적한 바다에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다. 아이들은 물을 신나서 뛰어들고 있었다.
밥을 먹고 카페에 가기 위해 봉포해변으로 이동했다. 등대해변에서 위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된다. 테트라포드를 타일로 예쁘게 장식해놨다.
봉포해변은 꽤 긴데, 내가 있던 부분은 물이 얕고 안전하게 되어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았다. 달홀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뭐. 날씨가 다했다. 날씨 좋은날엔 교외로 나가서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디카도 들고가서, 디카와 필카, 핸드폰 카메라로 총 1-200장 촬영한 것 같다. 좋은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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