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페르의 법칙 '전류와 자기장, 오른손만 있으면 OK'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세상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용어와 공식들로 가득한 ㅇㅇㅇ의 법칙부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머피의 법칙 같은 다양한 법칙들이 있습니다.   

평소 접하진 못했지만, 알아두면 유익하고 쓸데없는 법칙들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앙페르의 법칙> 입니다.

#앙페르 그는 누구인가 ?

앙페르는 프랑스 물리학자로, 1근대 전기동역학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학자입니다. 

앙페르의 아버지는 성공한 사업가로 루소의 교육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사업가 였습니다. 하여 앙페르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앙페르는 수학에서 두각을 보였습니다. 13세에 논문을 파리아카데미에 제출할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18세 때에는 자신이 평생 배운 수학을 모두 배웠다고 생각할 정도로 수학에 매진했지만, 다른 분야의 학습을 게을리 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오일러와 베르누이의 저서가 라틴어로 작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라틴어를 수준급으로 익히기도 했습니다. 

프랑스혁명 한창이던 무렵 앙페르의 아버지는 프랑스의 경찰공무원과 비슷한 일을 하게 되었는데, 혁명으로 나라가 뒤집혀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게 됩니다. 앙페르 나이 15세 였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던 앙페르는 느닷없이 세상의 풍파에 직격탄을 맞아 가족을 잃었으며 이로인해 외부와 단절하고 대화도 하지 않은채 몇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앙페르는 결혼을 하고 아들을 하나 넣습니다.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않았지만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부르그 지역의 교수가 됩니다. 하지만 다음해 부인이 둘째를 낳고 산후 병을 얻어 숨을 거둡니다. 물리학자인 앙페르는 의외로 종교적 믿음을 통해 이런 시련들을 이겨냈습니다.

이후 1804년 프랑스 최고의 교육기관에서 강의할 기회를 얻었고 1809년 교수가 되었습니다.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앙페르는 다양한 연구주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히 전자기학에 관심을 토대로전류와 자기장의 관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연구는 전기동역학의 기초를 열었다고 평가 받습니다. 

앙페르는 1927년 최고의 학자들이 모인다는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말년은 매우 불행했습니다.

첫 부인 사망 후 재혼을 했는데, 불화가 잦아 이혼하였고, 아들은 반항하며 여색에 빠졌고, 재혼하여 얻은 딸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군인과 결혼하여 폭행에 시달리다 앙페르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그 사위가 쫓아와 결국 함께 살게 되었고, 집안에서는 고성이 떠날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1836년 5월 그는 지방 출장중 몸살이 악화되어 한달뒤 사망했습니다. 

앙페르는 사망하기 전 자신의 묘비에 '마침내 행복해지다(Tandem Felix)'라고 써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불운을 종교적인 힘으로 견뎠지만 결국 자신의 업적에 비해 행복을 즐기지 못하고 떠난 앙페르. 죽음이 그에게는 행복이었나 봅니다. ㅠㅠ

1881년 국제전기협약에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류의 단위를 앙페르(암페어)라고 명명합니다.

#앙페르의 법칙

앙페르의 법칙은,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에 대해 나타내는 법칙입니다.

전류에 의해 형성된 자기장에서 단위자극이 움직일 때 필요한 양은 단위자극의 경로를 통과하는 전류의 총합에 비례한다. 라는 법칙입니다.

무슨소린지 잘 모르시겠죠?

사실 설명하려고 했던건 앙페르가 발견한 전류의 방향과 자기장의 방향의 관계를 나타내는 오른나사의 법칙입니다.

#앙페르의 오른나사 법칙

중학교때 배웠던것 같은데요 오른나사의 진행방향을 오른나사의 회전방향으로 잡으면 전류의 방향이 나사의 진행방향이 된다는 법칙인데요, 쉽게 오른손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오른손 엄지가 전류의 방향이면 자기장의 방향은 나머지 4손가락의 방향이란 겁니다!

참 쉽죠 ?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끗-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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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익한 법칙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