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오더의몰락> PS4 추천게임 '몰락한 제다이의 부흥을 위한 여정'

 이 게임은 광선검이 나온다. 어릴적 루크와 다스베이더의 결전을 보며, 가슴설렜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광선검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게임을 추천한다. 





 오늘 포스팅할 게임은 <스타워즈 제다이 : 오더의 몰락> 다. EA에서 19년도 11월 출시했으며 PC와 PS4, Xbox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출시 전 부터 고퀄 트레일러로 스타워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챕터 1정도를 진행하고 쓴 포스팅이다. 


 #간략 배경지식과 줄거리 

 장소는 제국의 폐우주선을 분해-처리하는 브라카 지역이다. 




 시점은 영화 에피소드3 : 시스의 역습에서 5년이 지난 후다. 시스의 역습에서 벌어진 제국의 제다이 몰살 계획인 오더 66이후 생존한 파다완(제다이의 제자) 칼이 이번 작품의 주인공이다. 


오더 66

 은하공화국의 스톰트루퍼 부대의 무조건적인 임무수행 오더(명령)중 66번째 항목이다. 제다이 기사단을 억제하기 위한 무조건적인 사살명령이다. 


 기계군단과의 일전에서 함께 싸우던 클론 스톰트루퍼들이 갑작스럽게 제다이 기사들을 공격함으로써 대부분의 제다이 기사들은 사망했고, 제다이 사원마저 급습당해 제다이 기사단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몇몇의 제다이 기사들은 탈출하거나 공격을 받지 않았고 이런 남은 제다이 기사들의 이야기가 스타워즈 영화외 콘텐츠로 제작되어지고 있다.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은 오더66 명령으로 부터 탈출한 '칼'의 이야기다 


 칼은 브라카 지역에서 우주선 해체 및 수리 작업을 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작업하던 때 상부에서 외부 작업을 의뢰한다. 위험하다고 판단한 칼은 거절하지만 동료인 프라우프에게 설득당해 함께 하기로 한다. 




 거대한 비행선 외부에서 작업도중 사고로 프라우프와 칼은 벼랑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고.. 칼은 포스를 사용해 프라우프를 구한다.




 함께 오래 일했던 프라우프는 칼이 포스를 사용한다는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포스를 감지한 인퀴지터리우스 중 한명인 '두번째 자매'가 칼이 탄 기차를 긴급 점검하고, 프라우프는 '칼'을 보호하려다 라이트세이버에 찔려 죽게 된다. 




 그모습을 지켜본 칼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꺼내 인퀴지터를 공격하지만 아직은 그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달리는 기차로 추락한 칼은 의문의 비행선에 의해 구조된다..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게임후기 

 단순하게 스타워즈라고 하여 광선검을 들고 스톰트루퍼와 기계군단을 썰어내는 장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퍼즐적인 요소 (길찾기)와 액션, 그리고 스토리가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게임이었다. 

 

 광선검을 칼이 쥐고 파란 라이트세이버의 광선이 나왔을 때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그래 바로 이게 스타워즈지! L1를 눌러 패링하여 레이저총을 튕겨내고, 적절한 타이밍에 패링을 하여 적의 빈틈을 만들어내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고, R1을 눌러 포스를 사용해 퍼즐을 풀거나, 적들을 농락하며 한껏 내가 아는 그 제다이의 위용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은 난이도가 상당하다. 스토리모드로 진행하면서도 꽤나 죽게 된다. 상승한 난이도 덕분에 잡못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게임난이도가 어렵다는 부분이 좋았다. 작은 구간을 지나가도 성취감이 쑥쑥!


  모든것이 완벽해보이는 이 게임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우선 빠른이동. 맵내 빠른이동이 없기 때문에 복잡한 길들을 이리저리 서성이게 된다. 이게 물론 주요한 콘텐츠인건 알겠지만, 한번 클리어한 맵은 빠른이동 정도는 열어줬어야 한다. 두번째로는 발적화. 프레임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SSD를 장착한 PS4에서도 화면이 버벅거린다던가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이 두가지 단점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스타워즈 게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난이도 있는 액션게임, 또는 언챠티드 처럼 길찾기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한다. 


오늘밤 스타워즈 에피소드 4부터 정주행 해야겠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