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살라>모살라의 모든것 포스팅에 이은 축구선수 리뷰 포스팅입니다.
소개해드릴 선수는 독일과 뮌휀의 자랑 <요슈아 키미히> 입니다.
(킴미히, 킴미, 킴치, 김민희)
프로필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름 : 요슈아 발터 키미히 (Joshua Walter Kimmich)
생년월일 : 1995년 2월 8일
출생지 : 독일 로트바일
신체조건 : 176cm, 73kg
주포지션 : 라이트백, 수비형미드필더
주발 : 오른발
경력 : RB 라이프치히 (13-15)
FC 바이에른 뮌휀 (15- )
국가대표 : (16- )
요하임 뢰브 "요슈아는 내가 지난 10년간 봐왔던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들 중 하나이다, 그는 모든 훈련상황에서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그는 앞으로 엄청난 경력을 갖게 될 것이다"
#클럽 경력
어린나이 슈투트가르트의 유스팀에 들어갑니다. 13년 U19 유로에서 대활약을 하고 3부리그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1년만에 2부리그로 팀을 승격시키며 좋은기량을 보입니다. 라이프치히에서 27경기 23선발, 팀내 최다 파울을 당했습니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띈 키미히는 15년 뮌휀으로 이적합니다. 키미히는 시즌 초기 스쿼드 땜빵용으로 센터백 윙백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출전합니다. 그리고 16-17시즌 펩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로 옮기면서 강력하게 멘시티와 연결되었으나 뮌휀의 입장에서는 키미히의 유틸성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의 밑에서 공격적인 본능이 깨어납니다.
17-18시즌 람을 잊게 할 정도로 맹활약 중입니다. 매경기 도움과 골을 쏟아내며 팀의 가장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잡습니다.
#키미히와 필립 람의 비교
키미히는 현재 바이에른 뮌휀에서 가장 핫한 선수입니다. 경기장에서 그의 플레이는 얼마전 은퇴한 독일의 레전드 필립 람과 비교하는 글들이 쏟아질 만큼 젊은 나이 그 실력에 찬사를 받습니다. 키미히는 이런 극찬에도 자신은 람의 복제품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비교는 독일의 또 다른 전설 마테우스 그의 다재다능함을 설명하기 위해 람을 비교하는데요. 이 둘 사이엔 차이점이 있습니다.
람은 측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공격형 풀백이었습니다. 그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키미히의 시작은 람과는 제법 다릅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해서 오른쪽 윙백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키미히의 플레이는 람보다 더 공격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망설임이 없습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수비수라고 생각 되기보다 공격수라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는 람과는 다르게 3선보다 높은 곳에서 뛸때가 많고 어떨 때는 뮐러를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공격에서의 장점은 높은 축구지능, 동료 활용능력, 공간지각능력, 수비지능, 넓은시야 등이 있습니다.
람보다 뛰어나다고 평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은 엄청난 크로스 정확도 입니다. 18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그의 오른발에서 9어시스트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키미히의 크로스 정확도는 엄청납니다.
람은 요리조리 수비를 개인기로 돌파한 후 컷백을 하여 공격 포인트를 쌓는것이 특기였다면, 키미히는 엄청난 크로스 때문에 크로스에 대한 견제가 심한 편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킥페인팅으로 여러 수비수를 제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키미히는 람의 뛰어난 예측능력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의 수비스타일은 지키는 수비 보다,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수비를 즐겨합니다. 수비예측 능력은 람의 축구지능이 워낙 높았던 것도 있지만, 그의 경험이 중요했을겁니다. 키미히는 아직 95년생입니다.
킴미히는 람의 복제품이 아닌 뮬러와 람의 하이브리드 형태라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키미히의 단점
중원에서 키미히는 펩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미드필더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치선정, 시야, 활동량, 볼 배급능력 등)
뮌휀에서는 중원의 미래로 점찍고 영입했으나 당시 탄탄한 뮌휀 중원에는 키미히의 자리가 없었고 자연스럽게 땡빵형태로 출장했던 오른쪽 풀백에서 빛을 내며 국가대표 오른쪽 수비수자리까지 차지하게 됩니다(?)
그의 유일한 단점으로는 다소 빈약한? 피지컬입니다. 몸싸움에 능한 공격수에게 고전하는 편이고, 속도로 밀어붙이는 윙어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반칙, 협력 수비등으로 자신의 약점을 커버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아직 선수로써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봉우리 같은 선수 입니다. 그러기엔 그 꽃이 사이즈가 너무 커서 이미 어마어마 합니다만...키미히는 람의 복제품이나 제 2의 람이 되기보다 자기 스스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의 재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와의 승부가 기대됩니다. 호날두를 막을 수 있을까요? 과연 레알은 키미히를 막을 수 있을까요 ?
지금까지 뮌휀의 새로운 스타 <요슈아 키미히>리뷰를 마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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