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타일러는 맨체스터 경찰청 소속의 경감이다. 그는 살인범을 추적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의식을 잃고 만다. 정신을 차려보니 뭔가 생소하다. 입고있는 큰 카라의 화려한 셔츠, 가죽자켓에 부츠컷 진, 복고풍의 자동차들. 구식 제복을 입은 경찰. 그는 자신이 깨어난 곳이 1973년임을 깨닫게 된다. 라이프 온 마스? 리뷰 Sailors fighting in the dance hall Oh man, look at those cavemen go It's the freakiest show Take a look at the lawman Beating up the wrong guy Oh man, wonder if he'll ever know He's in the best selling show Is the..
양고기가 먹고싶다. 그것도 아주 비싼 양고기가. 맛있고 부드럽고 비린내 없는 양고기가 먹고싶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이런 자연스러운 욕구 끝에는 언제나 램랜드가 떠오른다. 이미 이전 두번의 포스팅으로 맛에 대한 극찬은 쏟아냈기 때문에 굳이 맛에 대한 평가를 추가로 하지 않겠다. 그건 램랜드를 무시하는 것이다. 램랜드 마포 '양고기의 풍미가 폭발한다'오늘 리뷰할 맛집은 마포구에 위치한 입니다. #램랜드 는 이름만 봐도 아시겠지만 양고기 전문점입니다. 라는 이름을 달고 삼겹살을 팔진 않겠죠. 그럼 양고기 전문점 마포 양갈비 맛집 양고기 맛집 누린내 안남 나는 양고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램랜드는 특별하다. 마포구 대흥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한강방향으로 내려가면 램랜드가 있다. 주차도 가능하다. 메뉴는 ..
들풀이 왜 맛집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들풀은 맛집이 맞다. 오늘 포스팅은 서교동에 위치한 한정식 맛집 들풀이다. 티스토리에서 왜 지도 첨부가 안되는지 모르겠다. 위치를 넣고 싶은데.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 들풀 서교동점 ★★★★☆ · 음식점 · 서교동 동교로 156-5 www.google.com 주말 출근을 하면 종종 교수님과 식사를 해야할 일이 생긴다. 그럴때마다 마땅히 갈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은데 들풀은 항상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장소 중 하나다. 나이가 지긋하신 교수님들과 들풀을 오는 이유는 조용하고, 테이블간 간격이 여유로우며, 식사가 정갈하고, 건강하며, 맛 또한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입맛 깐깐한 교수님들은 대부분 들풀의 음식을 거부감 없이 드셨다. 들풀은 최근 리모델링하여..
얼마 전 예쁜 가디건을 봤다. 겨울이 오니까 따듯한 울 가디건이 눈에 들어왔는데 가격은 놀라웠다. 너무 예뻐서 주변에도 하나씩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그럴 여윳돈은 없었다. 그래서 언젠간 가디건을 여유롭게 선물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단 각오를 했다. (친구는 돈으로 달라고 했다.) 홍 선생의 생일이 다가왔다. 그에게는 20대 중반부터 신세진 일이 꽤 많아서 그럴듯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뭘 갖고 싶냐고 물어도 도통 뜨뜨미지근했다. (PS5를 갖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던 도중 집에 있는 텀블링다이스를 줄까? 라고 했더니 보드게임에 약간 동했는지 뭔가를 사서 같이 하자고 이야기 했다. 내가 최근 n년간 하고 싶었지만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못하고 있던 보드게임 테라포밍마스를 드밀었고 그는 흔쾌히 승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