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다. 넷플릭스를 켰다. 마션이 눈에 들어왔다. 소설로도 읽었고 영화로도 두번은 봤기 때문에 그냥 넘길까 하다 내가 포스팅하지 않았단 사실과 마크와트니의 긍정의 기운을 좀 얻어 볼까 생각되어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겸사겸사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감독은 리들리스콧 감독이다. 해외영화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들어는 봤을법한 이름. 연출한 작품은 을 시작으로 , , , , , 등이 있다. 최근 작품은 연이은 실패로 마션 제작 당시 많은 의문부호가 따랐다고 한다. 주인공은 맷 데이먼이다. 맷 데이먼이 나오는 영화라면 사실 봐도 무방하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맷 데이먼의 작품 선구안이 상당히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션은 소설로 봤을때 이게 영화로 재미있을 수 있을까 싶..
안녕하세요, TV프로그램 리뷰어 최고씨입니다.오늘 리뷰는 비긴어게인 3. 13화입니다. 지난주 샹들리에를 열창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유투브 3백 50만을 돌파하며 극찬을 받은 샹들리에를 시작으로 13화가 시작됩니다. 이번 버스킹 장소는 베로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수위에 만들어진 도시 시르미오네 입니다. 지형이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그리스어 '시르마'에서 파생되어 시르미오네라고 지어졌습니다. 이곳을 둘러싸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 가르다를 만날 수 있는데 알프스와 호수의 푸른빛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 만큼 유명한 스칼라가문이 1300년대 만든 아름다운 요새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아름다운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
오랜만에 현상을 맡겼다. 취미사에서는 4롤 단위로 현상을 맡기는게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4롤 단위로 묶어서 현상을 하고 있다. 필름은 친구가 어디서 줏었다면서 건내준 후지 c200이다. 해가 좋은날 촬영한 것들이 많은데 생각보다는 많은 사진들을 건진 것 같다. 36장 중 10장 정도는 만족스럽다. - 고양이 서교동 거리에는 고양이 들이 꽤 많은데 카메라만 꺼내들면 도망가기 일수다. 이번에도 황급히 찍었으나 포커싱 실패로 그냥 번쩍번쩍 하얀 고양이 가 찍혔다. 아쉽다. 이쁜 삼색 고양이 였다. - 동교동 삼거리 홍대방향에서 신촌방향으로 건너는 신호에서 촬영했다. 하늘이 촬영되는 컷은 피하고자 했으나(찍어도 생각보다 안이뻐서) 이 사진은 버스만 제외한다면 꽤나 맘에 들었다. -구남문짝 독특한 상호가 맘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