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슬라이드 필름이다. 지난번 선물로 받았던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슬라이드 필름인데, 코닥엑타크롬400X. 구름과 건물 이제는 단종된 모델인데 최근에 E100이라는 모델명을 달고 새로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슬라이드 필름은 일반 네거티브 필름과 다른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네거티브 필름과 다르게 포지티브 필름은 현상된 사진과 필름의 색이 같다. 그래서 필름자체도 이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촬영시 빛에 네거티브보다 신경 써야 하고, 비싼가격과, 비싼 현상료가 있을 수 있다. 어쨋든 그래서 찍었고 현상했고 그 결과물이 나왔다. 벽 나무 한강 창문 오토바이 계곡 위 사진처럼 오래된 필름이다보니.(06년) 많이 바란 느낌이난다. 색감은 아쉽지만 마치 필터를 끼고 촬영한 것 처럼 느낌있..
서부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보다 세련되고, 낭만적인 이야기가 여기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카우보이의 노래 2018년 11월 미국에서 걸출한 서부극이 하나 나왔다. 나는 서부극을 좋아한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주연한 '무법자' 시리즈 부터 타란티노의 장고, 더 헤이트풀8 까지 서부가 배경이라면 나는 언제든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정통 서부극에서 부터 만주 웨스턴까지 가리지 않고 본다. 서부극은 의심할 여지없이 할리우드의 레퍼토리 중 가장 풍부하고 생명력이 긴 장르다.ㅡ 토머스 샤츠 최근에 PS4로 출시된 레드데드리뎀션2 때문에 PS4를 느즈막히 구매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에 넷플릭스에 서부극이 하나 떳는데 무려 코엔형제가 감독한 작품이라고 한다. 코엔 형제는 ..
벌써 2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나는 물을 좋아한다. 내가 2개월 동안 수영을 다니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다. 물 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없었다. 너무 재미있다. 아직도 자유형은 킥판없이는 불가능하다.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짜투리시간에 연습을 해보는데도 되질 않는다. 킥판을 잡고 오른팔을 열면서 호흡하면 멈추던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 문제는 머리를 돌리는 타이밍이었다. 나는 오른팔을 다 내리고 고개를 돌렸는데, 사실은 오른팔을 돌리려고 마음먹은 순간 머리는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오른팔을 내려서 몸을 열면 숨을 충분히 쉴 시간을 얻을 수 있다. 미리 머리를 돌렸더니 자연스럽게 속도도 유지 된다. 지금까지 문제점은 고개돌림이 늦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부터는 왼손을 돌리..
저는 집 꾸미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렇다. 오늘 리뷰는 집을 꾸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게임 모음이다. 나는 얼마전에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하우징을 좋아한다는 걸. 어떤 게임이든 하우징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면 게임에 재미가 크게 격상된다. 그래서 오늘 리뷰는 내가 플레이 해봤던 하우징 시스템이 재미있는 게임들에 대해 다뤄보겠다. #하우징 시스템이란? 하우징 시스템은 단어뜻 자체로만 보면 주택단지 조성과 같은 큰 단지의 주택을 만드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기계나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하우징은 부품을 덮는 외부 덮개를 뜻한다고 한다. 오늘 쓰이는 하우징은 게임상에서 가상의 집을 꾸미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하우징이라고 했을때 부동산을 떠올리면 건축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 기계부품을 감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