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버풀 리버풀이 3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시절일까. 케이블 티비가 보급되기전 플스가 있던 친구집에서 우연히 축구경기 영상을 봤다. 엄청 왜소하고 엣되보이는 영국인이 긴 롱패스를 가볍게 받아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반대편 포스트를 노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이클 오웬이었다. 지금은 오언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땐 오웬이였다. 자기보다 두배는 커보이는 거구의 선수들 사이에서 소년같은 몸집과 얼굴로 상대팀 선수를 절망에 빠뜨리던 '원더 보이'를 마주하고 리버풀 팬이 되었다. 내 콥의 역사는 그때 부터였다. 당시에는 위닝일레븐이 유행하면서 누구나 자신의 해외리그팀이 하나씩 있었다. 영국에는 아스날 이탈리아에는 유벤투스 라던가, 국가별로 있는 경우도 있고 세리에A, 라리라, EPL을 두고 어..
1. 19년 12월 번리전에서 80M 질주 후 내려 꽂은 손흥민의 슛. 모든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장면입니다. 아직도 그 믿기지 않는 순간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런 그의 슛이 제 마음에만 들어온 것은 아닌가 봅니다. 런던사람들의 마음속에도 한골 씩 들어갔는데요. '런던 풋볼 어워드'에서 올해의 골로 손흥민 선수의 이 멋진 슛이 선정되었다는 희소식 입니다. 2.'런던 풋볼 어워드'는 매년 런던 지역의 축구선수 중 뛰어난 활약이나 봉사를 한 인물들에게 수상하는 런던지역의 대표 시상식입니다. 이 시상식은 자선 단체 윌로우 파운데이션 (Willow Foundation)에 기부금을 전액 후원해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윌로우 파운데이션은 16세에서 40세 사이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갖고 ..
안녕하세요, K리그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입니다. 2020년 2월 18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본래 1차전이 베이징과 치뤄지기로 되어있었으나 연기가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1:0 박주영선수의 골로 승리했습니다. 2월 초 떠들석하게 했던 기성용 선수의 이적설 이후 열리는 첫번째 경기라 그런지 경기장은 한산했습니다. (떨어져나간 팬들이 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문진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경기장 올라가는 주 계단을 봉쇄하고 문진표를 제출하는 사람만 입장시키고 있었습니다. 작성하는 곳에 펜이 없어서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문진표를 아르바이트로 보이는 관계자들에게 넘겨주었는데 보는둥 마는둥 봉투에 넣어서 에혀 - ..
리버풀의 리그 자력 우승까지5승 남았다. 드디어.PL출범 이후 첫 리그 우승을목전에 두었다. 리버풀의 현재 전적은25승 1무 0패승점 76점으로 리그1위. 2위 맨체스터시티와승점차는 25점이다. 5승을 성공한다면3월 중순에 리그 우승을확정 짓게 된다. 만약 리버풀이 우승한다면89-90시즌 이후 30년만인리그 우승이다. 지난해 5월 작성한포스팅에서 리버풀의 상승세원인을 집어 보았다. 리버풀 리뷰 '리버풀은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 리어강 리버풀이 앞으로 남은 5개 경기를 살펴보자면 2월 25일 05:00 안필드 홈경기 웨스트햄(18)전 3월 1일 02:30원정경기 왓포드(19)전 3월 7일 21:00홈경기 본머스(16)전 3월 17일 05:00원정경기 에버튼(8)전 3월 22일 02:30홈경기 크리스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