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라는 단어가 있다. 단어만으로도 뭔가 설렌다. 완전한 우연에 의해 얻어걸린 것을 뜻하는 단어. 낭만적이다. 감마선 폭발, 페니실린, 콜럼버스의 신대륙, 포스트잇과 같은 멋진 것들이 모두 우연에 의해 발견되거나, 발명 되었다. 이런 발견(발명)을 칭하는 명사가 '세렌디피티'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의도치 않게 우연히 얻은 인연에 대한 영화 다. 라는 뜻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01년 피터첼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연은 존 쿠삭과, 케이트 베킨세일이 맡았다. 존 쿠삭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내 기억속에 대 배우였는데 13-14년도 이후 나온 작품들은 죄다 망했다. 맡을 수 있는 역할의 한계 때문인거 같다. 는 워낙 유명하기도하고 y의 스타벅스 닉네임이길래 찾..
후지 x100v를 살까 계속 고민중이다. 필름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굴러다니던 필름 한롤이 보여 들고다녔다.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필름이 주는 매력을 쉽게 포기하긴 어렵다. y와 데이트를 했다. 유에민쥔의 작품전엘 가게 되었다. 눈을 감고 웃는 모습이 어딘가 묘한 기분에 빠져들게 했다. 예술의 전당 전시 한 시대를 웃다! 현대미술은 어렵다. 가끔 현대미술전시전에 가보면 도대체 이게 뭐야... 하는 작품들이 많은데 오늘 소개할 작가는 범인의 눈으로 봐도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all-that-review.tistory.com 실내는 플래쉬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 촬영이 자유롭게 가능했다. 인상깊은 작품들이 많았다. 후지 c200을 사용했다. 실내조명의 묘한 초록..
얼굴 천재라는 말이 있다.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천재라는 뜻. 과거 컴퓨터 미녀와 같은 의미의 뜻인데 주로 남자연예인들에게 쓰이는 것 같다. 16년도 쯤 부터 쓰이던 인터넷 용어인데 얼마 전 차은우라는 아이돌의 등장으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얼굴천재'가 등장한다. 제목은 미국의 로멘틱 코미디 영화다. 감독은 켈렌 무어. 원제는 Looks That Kill. 주연은 에 출연한 브랜든 플린, 줄리아 골다니 텔스, 그리고 메이즈 러너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맡았다. 맥스는 엄청나게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치명적이냐면 그의 맨얼굴을 보는 사람마다 죽게 되는 것. 어릴 때 자신을 받아준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을 본의아니게 죽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