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보람에 대해. 사실 블로그를 쓰기 시작한건 글쓰기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고있던 나에게는 하나의 작은 도전이었다. 일단 쓰자, 거창한 것보다 소소한 리뷰를 써서 필력을 늘려보자 하고 결심했던것이 작년이다. 그렇게 반쯤은 의무적으로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꾸역꾸역 쓰던 블로그에 광고가 붙고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느꼈다. 이게 글쓰기의 재미는 아닌거 같고 내가 쓴글을 누군가 와서 읽어준다는 묘한 쾌감 같은게 느껴졌던것 같다. 그렇게 재미도 느끼고 환멸도 느끼던 글쓰기가 1년이 지나고 오늘은 뭘 쓸까 하다가 문득 글쓰기를 하다 보람을 느꼈던 댓글들이 생각나 그걸 써보기로 했다. #박항서 감독 고향 선생님2018/08/20 - [스포츠 리뷰/축구츄큐] - 베트남 축구 열풍 '박항서 감독의 모든 것..
오늘 읽은 책은 조선시대 전기소설, 소설이란 장르로 봤을때 최초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금오신화다. 읽은건 약 이틀만에 한권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야기가 짧아 그런듯 합니다. 금오신화는 다섯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김시습. 금오신화 작가와 줄거리 #김시습 김시습은 1435년 조선에서 출생했다. 이름인 시습은 집현전 학자 최치운이 그 재능을 높이 사 ‘학이시습지불역열호’ 에서 시습을 따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생후 8개월부터 글의 뜻을 알았다고 한다. 3세에는 이미 스스로 글을 썼다고 한다. 5세에는 세종대왕의 그의 재능을 듣고 불러 글을 짓게하고 상으로 비단을 내렸다.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통해 하며 속세를 떠나 잠시 방랑하며 시를 짓기도 하였고 나이들어서는 성리학에 염증을 느끼고 불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