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파- 음- 파' 열심히 했건만 정작 자유형할땐 음파를 안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처음 배우고 자유형 호흡에서 막혀 수영에 지루함을 느끼고 그만두게 된다고 한다. 나 또한 그럴뻔 했지만.. 물에서 노는게 재미있기 때문에 더 다녀보기로 했다.(궁극적인 목표는 평영이기도 하고..그깟 자유형) 요 몇일간은 강사님이 죽어라 자유형만 시켰다. 킥판잡고 발차기도 안하고 바로 자유형을 시킬정도로 자유형만 죽어라 돌렸는데 그덕에 정확하게 내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 문제점을 깨닫게 되는 것은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거 같다. 내 자유형의 문제는, 하체가 가라앉는 것 하나, 숨이 차는 것 둘, 어깨가 밀리지 않는 것 셋. 세가지가 있었다. # 하체가 가라앉는 문제 하체가 가라앉는 이유는 ..
이래서 철용이 부활했다. 이 영화가 가장 좋았던 점은 덕분에 철용이 부활했다는 것이다. 1월 1일 20년 처음으로 본 영화는 타짜: 원아이드잭이다. 개인적으로 새해 첫 영화를 이 영화로 시작했다는 게 참 자랑스럽다. 이후로 올해 보는 영화들은 무조건 오늘 1월 1일 본 영화보다는 재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감독은 권오광 감독으로 상업영화는 이 작품이 첫 도전이다. 개인적으로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다음 영화는 좋은 작품을 만나 성공하시길 바라겠다. 나는 이 영화가 망한 이유는 다양하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는 말처럼 감독에게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 만화 타짜는 고니가 활약하는 1편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크게 재미가 없다. 그래서 타짜 2가 나왔을때도..
무언가 쉽게 장담하거나 약속하지 않는다. 뭐든 스스로 뱉은 말은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을 지려는 성격이다. 그래서 글로 무언가를 남길땐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엔 꼭 지키기 위해 진중하게, 궁서체로 20년도를 계획해볼까 한다. 1. 영어 매번 영어다. 벌써 34년째 새해 결심은 영어를 잘하기. 영어 공부하기. 편입. 토익으로 단련된 영어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입이 얼어 붙는다. 더 나이들기 전 외국계 기업을 경험해 보고싶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2. 운동 당연하게 운동이다. 운동은 원래 좋아해서 굳이 결심까지 할 필요 있을까 생각된다. 수영과, 상체운동을 열심히 해서 더 늙기전에 어디가서든 훌렁훌렁 벗어도 괜찮은 몸을 만들고 싶다. 3. 포스팅 블로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