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왕돈까스 잔치다. 서빙고 BB5에 방문했다.
항상 먹을 곳이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297
바로 오늘 소개할 식당은
옛날 왕돈까스와 잔치국수 전문점 덕분이다.
일명 돈비국수, 돈잔국수
돈비국수 = 돈까스 + 비빔국수
돈잔국수 = 돈까스 + 잔치국수
주차공간은 제법 넉넉하다.
근처 지하철이 가까운
편이 아니라 대부분 차를 타고 오는 듯 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대문짝만하게
메뉴가 보인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 장애가 왔다.
시그니처 메뉴인 돈비를 먹을까, 아니면 돈잔을 먹을까.
BB5까지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10Km를
달렸기 때문에 온몸에서 열기를
뿜어대며 뭘 먹을지 친구와 고민했다.
안내를 받고 넓직한 자리로 들어갔다.
평일 저녁시간대 치곤 사람이 꽤 많았다.
그때 눈에 띈 메뉴. 돈가스 모밀
일명 돈모. 너무 더웠기 때문에 돈모를 주문했다.
(냉모밀에 돈까스를 담궈주는 형식)
하지만 열량소모가 대단했기 때문에
돌아가려는 직원분을 붙잡고
그냥 왕돈까스 하나에
냉모밀 두개를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는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냉모밀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옆에 고추냉이가 어마무시해보이지만
그릇이 워낙 컷기 때문에
다 넣어도 무난했다.
그리고 왕 돈까스. 왕 돈까스는 크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마냥 싼 느낌은 아니고
양으로 후려쳐서 가성비를 맞춘 느낌.
돈까스는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고급진 맛은 아니고
옛날에 먹던 그런 맛이다.
양념이 뭍지 않은 쪽으로
돈까스냉모밀(돈모)를 시도해봤다.
음.. 대충 돈비랑 돈잔이 어떤느낌일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국내산 돈육을 썼다는 돈까스는
옛날식 돈까스의 참맛과 기본 이상은 하는 국수들
돈비를 안먹어봐서
비빔국수에 대한 리뷰는 하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비빔국수보다 국물이 많다고한다.
아무튼 나중에 시그니처 메뉴인
돈비를 먹어보고 다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
서빙고쪽에 들렀을때 (bb5)
갈만한 식당이다.
굳이 따로 찾아갈 필요는 또 없을덧..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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