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테라 컴포트 쉐이빙 크림> 면도 용품 추천 '쉐이빙 폼? 오일? 필요없음'

 나는 털보다. 그렇기 때문에 면도를 열심히 해야한다. 아침에 면도를 해도 저녁이 되면, 요즘 수염길러? 하는 소리를 듣는 털보다.  

 

 한 때는 길러볼까 싶어서 기르기도 했었다. 어마어마한 수염의 밀도 덕분에 나는 그럴듯한 수염을 언제든 원할때 갖을 수 있다. 하지만 수염이 주는 이중성. 멋지면서도 안 멋짐을 견딜 수 없었다. 특히 어머니의 '왜놈'같다.라는 말과, 친구들의 독립운동하냐. 라는 말에 나는 더이상 수염을 기르지 않는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수염킹인 나는 면도날도 한 번 살때 박스단위로 사서 쟁겨두는 편이다. 일회용 저급한 면도날로는 내 수염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출장지에도 항상 집에서 사용하는 면도기를 챙겨다닌다.  그래서 면도기 만큼이나, 쉐이빙 폼, 크림, 오일에 관심이 많고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다. 

 

남성 면도 쉐이빙 폼 추천 'Barber501 쉐이빙 부스터'

 

남성 면도 쉐이빙 폼 추천 'Barber501 쉐이빙 부스터'

안녕하세요. 면도크림(쉐이빙 폼)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Barber501의 쉐이빙 부스터입니다. 가격은 4개에 28,900원으로 1개 제품이 66ml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

all-that-review.tistory.com

<바르테라 쉐이빙 포밍 오일> '멀티액션 쉐이빙 포밍 오일로 면도 슥샥!' 쉐이빙 폼 추천

 

<바르테라 쉐이빙 포밍 오일> '멀티액션 쉐이빙 포밍 오일로 면도 슥샥!' 쉐이빙 폼 추천

안녕하세요. 쉐이빙 폼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얼마전 'Barber501 쉐이빙 부스터' 제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했었는데 남성 면도 쉐이빙 폼 추천 'Barber501 쉐이빙 부스터' 실 사용해보니 바버501 쉐이빙

all-that-review.tistory.com

 

 쉐이빙 부스터는 좋았지만, 앞이 굳으면 급격하게 발사되는 경향이 있었고, 물이 없는 건조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바르테라 쉐이빙 포밍 오일은, 흘러내림과 오일성분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청량감은 좋았지만.) 

 

 그러던 도중 새로운 쉐이빙 용품, 쉐이빙 크림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바르테라 컴포트 쉐이빙 크림! 튜브를 짜면 꾸덕한 로션형태의 크림이 쭉 나온다. 손에 적당량 덜어서 수염부분위 치덕치덕 바른다. 

 

 뭔가 로션같은 느낌이다. (피지오겔 느낌) 슥슥 수염 부위에 바르면 물기 충만한 상태에서 로션을 발라서 흡수가 전혀 안되는 이상한 기분이 든다. 효과가 있을까 하고 면도기를 잡았다. 언제나 처럼 턱라인을 역방향으로 슥. 밀었다. 

 

?

 

?

 

어?

 

 너무나 자연스럽게 꾸덕한 느낌 1도 없이, 수염이 스스스스슥 밀려나가는게 아닌가. 허 참나링. 이럴수가. 기분 탓이겠거니 하고 다른 부분에 면도기를 슥 ? 아직 면도기가 닿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수염이 스스로 피부에서 뿌리를 뽑고 탈출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허 너무나 대단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허구)

 

 그렇게 몇번 슥삭슥삭 크림이 발려 잘려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수염들에게 질레트 4중날이 찾아들었고, 인중 계곡과 투턱산맥에서는 숲을 찾을 수 없었다. 전부 고원이 되어버린 것.. 

 

 

 이 놀라운 절삭력에도 불구하고, 피부는 마치 고릴라 보호필름을 발라놓은 듯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사진으로 인증하고 싶지만, 환절기라 피부가 엉망이라 다음에.. 앞으로도 아마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 바르테라 컴포트 쉐이빙 크림. 면도로 쉐이빙 폼으로 고민인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써보기를 추천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