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더케이즈 펜션 '히노끼탕, 호수뷰, 애견동반 펜션'

 

더케이즈 펜션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운악청계로1480번길 49

 

금요일, y의 가족여행에 초대받았다. 목적지는 포천 청계저수지/청계호수에 위치한 더 케이즈 펜션 

<1층에는 카페가 있다>

 

 y를 픽업해서 포천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길이 덜막혀서 7시가 되기 전에 도착. 

 

4층을 통째로 쓰는 방이었다. B401, 방밖에 테라스에서 비비큐를 해먹을 수 있는 구조. 더케이즈 펜션에서는 항아리 삼겹살과 한상차림을 준비해준다. 

 

이런거 처음 먹어봐서 너무 신박했는데, 항아리에 삼겹살을 걸어서 안에 화로를 넣고 뚜껑을 닫아 열기와 압력으로 고기를 익히는 것. 

 고기는 담백하게 익는다. 한상차림도 모든찬이 맛있었다. 테라스 아래를 내려다보니 1층에는 다른 객실의 사람들이 비비큐돔에서 비비큐를 구워먹고 있었다. 

 

 

한상 거하게 먹고, y의 아버지께서 준비 해주신 해산물 파티가 시작되었다. 

 

오징어와 해삼 

뿔소라, 새우, 가리비와 각종 조개들, 그리고 홍게 두마리 정말 배가 터지게 가득가득 먹었다. 다 먹고는 보드게임을 조금 하고, 과일을 또 우걱우걱 먹었다. 

 

 나는 펜션에 좋은 추억이 없는데 더케이즈 펜션은 거의 호텔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놀랐다. TV와, 

 

호수뷰가 멋진 히노끼탕이 있었다. 

호수를 바라보며 한컷. 

테라스에는 앉으면 어딘가 불편해지는 묘한 의자가 있다. 

 

방은 두개였다. 

안방에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다.

 

작은바에는 스타일러와 모션베드가 있었다. 

 

화장실 온수는 과할정도로 콸콸콸 나왔다. 

 

아침의 청계호수 

 

어묵탕

 

멋진 저수지 뷰

 

예약은 아래 링크

 

더케이즈

 

thekays.co.kr

 

1박 2일간 엄청나게 먹었다. 아직도 소화가 안 되었을거라 생각된다. 준비해주신 y의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y 덕분에 호강한다. 나중데 또 가야지. 

 

+ 침구를 추가하면 두꺼운 매트리스와 침구류가 추가된다. 물론 비용이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