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준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정말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이다. 회사에서는 정말 끊임없이 일이 발생되고 매니저의 압박도 어마무시하다. 이직이 필요한 이유는 이미 이전 일기들에서 수 없이 말했다. 그중 HRD로 직무전환을 원해서 이직을 하는 것처럼 쓰인 글들이 있는데 사실 또 내가 그렇게 까지 HRD직무를 원하는 것 같진 않았다. 그냥 지금회사가 싫으니까, 어딘가 도피처는 필요한거 같다. 1년도 못버티고 나간다는 핑계거리로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어!' 만큼 자기합리화 하기 좋은 것도 없으니까 나도 모르게 그렇게 HRD쪽으로 가고싶어 한 척. 그냥 지금보다 편하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은게 솔직한 심경이다.
하지만 이직도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이번에 아주 크게 느꼈다. 지금 회사는 굉장히 힘들지만 어느정도 적응을 했고, 또 다른 곳에 가서 이것보다 더 받고 덜 힘들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내 인격에 손상을 입는다는 느낌이 더이상 들지 않는다면 조금은 더 참으면서 다녀야한다.
명품 뭣도 모르면서 구찌 포스팅을 쓰는 이유
사실 수익성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쓰고 싶은 걸 써내려가면 수익이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글 1천개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일 방문자에 집착하게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글을 쓸때는 오 이거 재밌는데 하면서, 누군가 내 글을 읽고 구독도 누르고 매일 찾아올거야 하는 막연한 기대가 와장창 깨졌기 때문이다. 자의식과잉 이었던거 같다. 내 글은 종종 재밌을지 몰라도 매일 재밌진 않으며, 사람들이 검색해서 읽고싶어하는 글은 또 아니었다.
아무튼 그래서 그간의 노력이 아깝기도 하고 블로그에서 나오는 수익을 극대화 해보고자 구찌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물론 일상적인 이야기도 꾸준히 할 것이지만 뜬금없는 정보성 글과, 맥락없는 구찌 포스팅에 양해를 부탁드린다. 나는 명품 뭣도 모르고, 지금도 왜 사는지 잘 모르지만. 블로그의 수익을 위해서 뭐라도 해볼까 한다.
앞으로 방향성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누군들 안그러겠냐만은... 두 가지 목표를 위해서 뭐든지 해볼 생각이다. 다음 스텝으로는 이직(돈 더 주고 일 덜 시키고, 체계적인 회사로), 블로그 수익 안정화 (하루 5천원이 목표다.) 그리고 카드 뉴스 같은걸 만들어서 인스타에 꾸준히 올려보고 싶다. 우선 고전소설을 요약하는 것을 시작으로 콘텐츠를 쌓아서, 궁극적으로는 출판사 마케팅비용으로 나오는 눈먼 돈을 갖고싶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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