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성의 법칙 '공짜에는 이유가 있다'

안녕하세요 법칙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세상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용어와 공식들로 가득한 ㅇㅇㅇ의 법칙부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머피의 법칙 같은 다양한 법칙들이 있습니다.   

평소 접하진 못했지만, 알아두면 유익하고 쓸데없는 법칙들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법칙은 <상호성의 법칙>입니다. 



<일단 ok>


영화 <대부>에서는 비토 콜레오네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당장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마음의 빚을 하나씩 만들어 두고, 자신이 필요할때 자신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게 합니다. 



#상호성의 법칙


오늘의 법칙은 <설득의 심리학>의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가 제시한 법칙입니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설득의 심리학을 위해 자동차 판매소, 기금모집 조직 등 다양한 설득의 기술이 필요한 지역에 위장취업하여 그들의 노하우와 법칙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상호성의 법칙의 핵심은 우리는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게 되면, 그 것을 돌려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제공받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빚을 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상대방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호성의 법칙을 응용한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무료로 주는 것입니다. 무료로 무언가를 주고, 무언가를 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의 벽이 허물어져, 구매하는 것입니다. 



<진짜 공짜는 없다>


얼마 전 신논현역 근처 아리따움에서 무료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매장앞에서 샘플을 공짜로 배포하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무료 샘플을 위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샘플을 줄서서 받고,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입장하는 사람들 손에는 다른 물건 하나씩은 구매하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전략으로는 원래 하고자하는 부탁이 있다면 훨-씬 더 무리한 부탁을 하나 해서 거절을 당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은 거절했다는 마음의 빚이 있기 때문에 결국 다른 하나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는 전략이 있습니다.


<어떤 부탁을 들어줄래?>


이 두 가지 전략 모두 상호성의 법칙을 이용한 것입니다.



호의를 받게 된다면 갚아줘야 한다는 로버트 치알디니의 '상호성의 법칙'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공짜는 한번쯤 그 저의를 의심해보겠죠?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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