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솔직 실 사용 1주차 리뷰 (feat. 지나갈게요)

안녕하세요. 자전거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브롬톤

구매후 실사용 1주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타고 있고

타고 싶어하고 

고민하는 자전거가

브롬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높은 가격대 (200이상)가

구매에 가장 걸림 돌 일텐데요.

 

구매부터 실사용까지 짧은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브롬톤

영국산 접이식 자전거

변하지 않는 신박한 폴딩 방식과

갬성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는 가볍게 동네 마실용

자전거를 찾다가 브롬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서빙고에 있는 Bb5매장에서 

구매했는데 실물을 보고 결정하자고 

방문 한 것이 결제까지 해버렸습니다.

 

다음날 서빙고에서 

강북구의 집까지 20km를

달렸습니다. 

 

16인치의 작은 바퀴를 가진

접이식 자전거 이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다른 큰 바퀴의

자전거들에 밀립니다. 

 

<앙증맞은 작은 바퀴>

 

 

만약 속도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브롬톤 구매를 극구 말립니다. 

(죽어라 밟았는데 평속 18km/h)

 

나는 죽어라 밟고 있지만

로드나, 하이브리드 종종 따릉이까지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고 지나갑니다. 

 

"지나갈게요"

 

그때 그 굴욕감..

 

두대를 사도 괜찮다 하시면

브롬톤을 사세요. 

 

 

동네 마실 생활형 자전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동네 마실에서는 극강을 자랑합니다.

잠깐 세워둘때 반폴딩하면

모두의 관심을 받아

관종력이 상승합니다.

 

<일케 접어두면 관종력 상승>

 

 

거리가 좀 되는 카페에

갈때도 좋고

 

<카페의 롬톤이>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 갔다가

지쳐서 대중교통으로

돌아올때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에스컬레이터 타는 내 강아지>

 

 

자신이 속도를 즐기는 라이더가

아니라면 브롬톤은

고민없이 지르셔도 됩니다. 

 

거기에 꾸미는 재미는 덤!

저는 전조등과 가방에 벌써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갔습니다.

(거의 중고 소형차 값)

 

<예쁜 가방...>

 

유일한 단점은.

가격속도 입니다. 

 

 그럼 다들 구매하시고 즐거운

브롬톤 라이프 되셔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