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넷플릭스 추천 미드 '상상의 친구가 보이기 시작한 살인청부업자'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해피!>. 유니콘 캐릭터가 등장한다.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 <스페이스 잼>에 이어 세 번째 2D 애니메이션 케릭터가 등장하는 실사 작품이다. 




 2017년 제작되어 시즌2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는 미국 케이블 Syfy에서 방영된 드라마다.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멜로니, 성범죄수사대 : SVU에 출연하는 낯익은 얼굴의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너무 멀끔해서 처음엔 못 알아 봤다>


 최근에는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드라마들이 많은 인기를 끈다. <해피!>도 동명의 그래픽노블 해피!를 원작으로 한다. 아무래도 정극보다는 빠른 호흡과 자극적이고 신선한 내용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 같다. 




 <해피!> 또한 자극적이고 신선하다. 주인공은 몰락한 경찰이다. 살인청부업자 신세로 전락했다. 흔해 보이지만 신선한 이야기가 추가된다. 바로 딸의 상상의 친구 유니콘 해피를 볼 수 있게 된 것. 닉 색스의 수사에 2D 애니메이션 케릭터인 해피가 함께한다.





 줄거리는 엉망진창이 된 살인청부업자 닉 색스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술과 마약에 찌들어 엉망진창으로 살아가며 사람을 죽여주는 일을 한다. 


 어느날 이탈리아의 마피아 형제들에게 자신이 노려지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 그들을 먼저 죽이게 된다. 그 중 막내는 마피아 보스의 유언. 다른 조직들의 약점을 알 수 있는 암호를 닉 색스에게 알려주는데 그 일을 시작으로 닉 색스는 모든 조직들에게 공격 받는다. 




 한 차례 목숨을 잃을 뻔한 닉 색스. 구급차 안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그의 눈에 파란 유니콘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니콘의 이름은 해피. 자신을 닉 색스의 딸 헤일리의 친구라고 소개한다. 닉 색스는 자신에게 딸이 있단 사실 조차 몰랐다. 



 그는 자신이 약에 취해 헛것을 본다고 생각한다. 닉 색스는 해피를 무시하다가 결국 해피의 존재를 인정한다. 유니콘 해피는 헤일리가 납치당했으니 함께 헤일리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그들을 헤일리 납치사건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이야기는 닉 색스와 그의 딸 헤일리, 두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헤일리가 납치당하는 사건과 닉 색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지며 점점 복잡해진다. 




 주인공 닉 색스는 물론이거니와 정상인 사람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어딘가 결핍을 겪고 있고 제정신이 아니다. 청소년관람불가인 만큼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많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 하는 장면들도 있는데 닉 색스의 상태를 잘 표현하려면 또 필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다. 


 닉 색스는 천재 살인 청부업자다. 거의 모든 죽음을 피하고, 사람을 죽이며 위기를 넘기는데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살아간다.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내며 사람들의 감정을 한계까지 끌어낸다. 



 이야기와 별개로 만화적 요소가 가득한 영상미 (or 영상적 충격) 또한 볼거리다. 총싸움 장면과 유니콘 해피!가 등장하는 장면, 약에 취한 닉 색스의 상태를 표현한 장면도 볼만하다. 이색적인 악역과 비정상적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드라마  <해피!>. 자극적이고 신선한 이야기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