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어느날 눈을 뜨자 낯선 장소다. '여긴 어디지?' 몸 곳곳에 문신이, 주머니에는 온갖 메모와 사진들이 가득이다. 메모와 사진에 따르면 나는 이직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오늘이 면접날이라고 하는데 적힌 메모지를 따라 면접 장소로 향한다. 면접시간까지는 1시간이 남았다. 지하철에 탔다. 피로가 몰려 잠에 들었다. 지하철이 쿵 하고 흔들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여긴 어디지?' 나는 왜 지하철에 타고 있지. 시간을 보니 오후 1시, 한창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야할 시간인데? 혼란스럽다. 손목의 문신과 주머니의 메모로 내가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으으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다룬 영화 를 봤다. 워낙 유명..
햐. 그래 이거지. 로코는 이맛이야. 코끗 찡하면서도 내가 다 뿌듯해지는 웃음이 지어지는 그맛!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로코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웨딩싱어다. 뻔한 로코 클리셰가 쏟아지지만 모든 것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프랭크 코라지 감독 감독은 프랭크 코라지, 생소한 감독이다. 대학 동문인 애덤 샌들러와 함께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주요 작품에는 , , 이 있다. 애덤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98년 영화라 둘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애덤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의 원래 나이를 보면 우리 부모님이나, 삼촌, 이모의 옛 모습을 엿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 시절의 필름 느낌과 둘의 얼굴은 정말 사랑스럽고 앳되보인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웨딩싱어 줄거리 웨딩싱어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