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찾았다. 바로 원작 만화로는 완결이 났고 애니로는 시즌 1이 만화의 절반정도 분량이 제작된 듯 하다. 작가가 락밴드 슬립낫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슬립낫은 95년 결성된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로 기괴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쓰고 음악을 하는 밴드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스크는 중요하게 다뤄진다. 장르는 다크 판타지로 세계관이 인상깊었다. 마법사와 인간이 사는 세계가 나뉘어 있고, 마법사는 문을 통해 '홀'이라는 인간세계로 넘어 올 수 있다. 홀은 마법사들에게는 재미있는 마법 연습소 같은 곳이다. 자신들의 마법을 훈련하기 위해 홀로 넘어와 인간들을 변형시키거나 죽이거나 한다. 도륙하는 장면이 난자하다. 북두의 권처럼 조연들은 매우 손쉽게 죽는다. 시대가 시대라..
안녕하세요. 탈출투자자 최고씨입니다. 얼마전까지 풍력발전 관련주 '유니슨'에 갇혀 갇힌 투자자로 있다가 은인 '그린뉴딜'을 만나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제 가치투자인줄 알았던 제 투자는 어떻게 생각하면 모멘텀 투자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부정책 발표와 함께 55%라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90%에서 매도할 수도 있었는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맘처럼 되진 않았습니다. 주식 공부는 철학서들 위주로 읽어서 투자의 원칙을 세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본업과 병행하다보니 공부가 더디기만 하지만 이제는 좋은회사에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진짜 좋은회사의 리스트를 만들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그 회사가 앞으로 큰 성장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 같..
*이 포스팅은 손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작성했습니다. 한계를 넘고 싶다던 여고생이 있다. 최고구속은 134km, 높은 볼 회전수가 강점인 천재 를 만나기 위해 대한극장에 방문했다. 충무로 대한극장. 코로나 19이후 처음 방문하는 극장이다. 감염병이 유행중이기 때문에 좌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매 단계에서 부터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한산했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에 오는 사람이 몇 없을거 같았는데 역시나 관객은 거의 없었다. 매력적인 배우 이주영이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드라마 에서 단밤의 요리사 마현이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프로에 도전한 여자 야구 선수들 영화 제목만 들었을땐 얼마 전 TV에서 봤던 국가대표팀 투수 김라경 선수가 떠올랐다. 처음 봤을땐 110km를 던지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