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오토오토400 후지에서 05년 출시된 빈티지 필름 오토오토400을 선물받았다. 24방을 촬영할 수 있는 필름이다. 필름회사들 마다 각 필름이 잘 담아낼 수 있는 색을 표시한다고 한다. 가령, 아그파는 빨간색, 코닥은 노란색, 후지는 초록색이다. 이번에 사용할 후지 필름 역시 초록빛을 다양하게 잘 잡아낸듯 하다. 빈티지 필름이라 선예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나름의 분위기가 좋았다. 온통 초록이라 촬영했는데 오른쪽 건물이 이상하게 나온거 같다. 카페 테라스. 분위기가 좋아서 한장 촬영했다. 날이 좋을 때 야외에서 커피한잔하기 좋을거 같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그냥 지나쳤다. 정치 1번가 종로에 선거날 가보았다. 보도블럭을 공사중이었다. 관광지이니 만큼 잘 정비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저 멀리..
#넷플릭스 커뮤니티 09년부터 방영된 200부작 드라마 커뮤니티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된다. NBC에서 제작된 이 인기 시트콤은 콜로라도주의 그린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는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창 한국에 미드가 유행할 무렵 10년 전에 처음 접했는데 색다른 재미에 충격을 받았다. 드라마는 긴 시즌 짧은 에피소드, 신선한 소재, 병맛 개그,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이야기로 진행된다. 등장인물은 다양하다. 괴짜 아랍인, 사기꾼 변호사, 흑인이혼녀, 백인 왈가닥, 허세가득한 부자 노인, 아시안 스페인오 강사 등이 등장한다. #출연배우 켄정 유명한 한국계 미국배우인 켄 정이 출연한다. 의사에서 배우로 전직하여 성공까지 거머쥔 이 배우는 영화 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
#일포드 400 흑백필름 결과물 일포드 400 흑백필름. 흑백은 좋다. 색감을 신경쓰기보다는 구도와 빛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흑백으로 찍은 사진은 뭣보다 내 현재의 감각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된다.(아직 멀었단 이야기..ㅠㅠ) 흑백사진은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내 수준과 흑백사진의 결과물이 일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아쉽다. 동대문 근처는 굉장히 복잡하다. 고도화된 건물과 그렇지 못한 건물이 여러곳에 어우러져 나름의 특색을 자랑한다. 황학동 곱창골목은 과거보다 꽤 짧아졌다. 개발이 되면서 시장이 좁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몇몇 집만 남아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왕십리보다 여기가 곱창은 맛있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