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슬라이드 필름이다. 지난번 선물로 받았던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슬라이드 필름인데, 코닥엑타크롬400X. 구름과 건물 이제는 단종된 모델인데 최근에 E100이라는 모델명을 달고 새로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슬라이드 필름은 일반 네거티브 필름과 다른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네거티브 필름과 다르게 포지티브 필름은 현상된 사진과 필름의 색이 같다. 그래서 필름자체도 이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촬영시 빛에 네거티브보다 신경 써야 하고, 비싼가격과, 비싼 현상료가 있을 수 있다. 어쨋든 그래서 찍었고 현상했고 그 결과물이 나왔다. 벽 나무 한강 창문 오토바이 계곡 위 사진처럼 오래된 필름이다보니.(06년) 많이 바란 느낌이난다. 색감은 아쉽지만 마치 필터를 끼고 촬영한 것 처럼 느낌있..
벌써 2개월차에 접어들었다. 나는 물을 좋아한다. 내가 2개월 동안 수영을 다니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다. 물 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없었다. 너무 재미있다. 아직도 자유형은 킥판없이는 불가능하다.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짜투리시간에 연습을 해보는데도 되질 않는다. 킥판을 잡고 오른팔을 열면서 호흡하면 멈추던 문제는 해결이 되었다. 문제는 머리를 돌리는 타이밍이었다. 나는 오른팔을 다 내리고 고개를 돌렸는데, 사실은 오른팔을 돌리려고 마음먹은 순간 머리는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오른팔을 내려서 몸을 열면 숨을 충분히 쉴 시간을 얻을 수 있다. 미리 머리를 돌렸더니 자연스럽게 속도도 유지 된다. 지금까지 문제점은 고개돌림이 늦어졌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난 뒤 부터는 왼손을 돌리..
안녕하세요 투자리뷰어 최고씨입니다. 투자금은 얼마되진 않지만 - 주식을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투자를 기록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주식관련 도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재무제표 보는 법을 매우 궁금해 했었는데, 항상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하려고 하면 개인정보만 누출되는 악순환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고 드디어 재무제표를 제대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사경인 회계사로 증권사 직원들도 이 회계사분의 강의를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스타 강사라고 합니다.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무엇일까요? 재무상태표 또는 대차대조표는 재무제표로서 특정 시점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자산), 그 경제적 자원에 대한 의무(부채) 및 소유주지분(자본..
사진은 잘 찍으려고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분홍빛의 하늘을 잘 찍고 싶지만 언제나 그렇듯 잘 담기진 않는다. 퇴근길 합정동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해질녘에 다양한 색의 하늘은 볼때마다 경이롭다. 많은 사람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 사진을 찍기 위해 핸드폰을 들고 있는걸 보면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출근길 횡단보도. 거의 매일 이쪽으로 출근하는데 횡단보도 표시 밑 전광판에 '좋아요'가 돌아가고 있었다. 뭐가 좋다는건지 보기 위해 한번의 신호를 더 기다렸다. 온갖 안내 문구가 나온다음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용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날씨도 맑고 기분도 좋아서 좋아요가 나오게 한 신호 더 기다렸다 촬영했다. 이날은 퇴근길에 꽤나 많이 걸었다. 연남동 쪽으로 해서, 신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