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엄청 삼 아. 책을 엄청 사버렸다. 책장에 자리가 없어서 당분간 책구매는 자제해야지 했는데. 생일선물로 받은 교보문고 상품권으로 , , 를 사버렸다. 그리고 얼결에 구매한 . 그리고 열린책들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noon, midnight 까지.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 책표지 진짜 대존예다. 열린책들 35주년 축하해요. 장강명씨 책은 잘 읽었다. 잘쓰는 작가라 재밌게 잘 읽힌다. 누구라도 작가에 도전해보라고 하지만, 나는 역시 책 쓰기는 타고난 재능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 (장강명씨의 글에서도, 책쓰라고 쓴 글을 너무 잘써서 책쓸 엄두가 안난다.) 얼마 전 작가로 데뷔한 중고등학교 동창이 있다. 나는 그 친구의 글쓰기 재능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방을 정리하다 발견한 중학시..
이직을 결심했다. 의외로 단박에 오퍼가와서 면접을 본 곳이 잘 되었다. 작지만 나쁘지 않아보여서 킵하고 다른곳도 지원해보려 했으나, 게으른 나는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아무런 액션없이 기다렸다. 그리고 최종합격 처우협상에 들어갔다. 처우는 애매했다.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친구, 동생, 선배 할 것 없이 나를 아는 누구나를 붙잡고 이직할지 말지에 대해 물었다. 그때마다 누구는 이직을 하라고, 누구는 이직을 하지말라고 했다. 나는 양측 모두에게 반박했다. 이직을 하라는 사람에게는 이직을 해선 안되는 이유로, 이직을 만류하는 사람에겐 이직을 해야하는 이유로. 그렇게 타인을 이용해서 내 마음을 저울질 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상담을 전공한 지인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그들은 인내심있게 내 사고가 좀 더 깊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해오는 거긴한데 정말 진심으로 화가나서 글을 쓴다. 개발원에서 볼지 말지 모르겠으나 너무 개 빡쳐서 분노를 풀기위해 업무 중 업로드. 역시 분노는 좋은 연료다. 이 분노를 어디 남길 만한 곳이 없어서 (청와대 청원게시판은 좀 그런거 같아서..) 개인 블로그에 남긴다. 꼭 한국교육개발원 원장님이 보시고 개선해주었으면 좋겠다. 교육업에 종사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럼 교육청에 시설 신고를 하고 인가를 받아서 운영을 하게 된다. 뭐 여기까진 좋다 그래! 인가받은 시설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국가평생교육통계 라는걸 매년 입력해야한다. 이 개똥같은 통계조사에 응하기 위해 시간을 매년 할애하는게 너무 거지같고 지금은 눈물이 날 만큼 화가났다. 우선 취지는..
이직을 결심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5년째. 중소기업이고, 월급은 따박따박 나오지만 박봉이다. 박봉을 1/13으로 나누기 때문에 실제 연봉은 연봉계약서에 써있는 것보다 훨씬 적다. 3년전 나는 지금의 연봉보다 몇백만원 더 높은 가격에 이직을 제안 받았다. 그때 옮겼어야 했다. 컨설팅 회사라 마음에 걸려 안정적이고 하던일을 하자 라는 생각에 머물기로 결심했다. 대신 당시 이 고민을 회사 부장님에게 털어놓으며 제가 3년더 다닌다고 이쪽에서 준다는 연봉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었는데 그때면 당연히 맞춰줄 수 있다고 장담했다. 구라였다. 그 부장은 힘이 없었다. 그냥 사장실에 들어가 합의를 봤어야 했다. 그후로 매년 연봉협상은 맘에들지 않았다. 금액이 작아서는 물론이거니와 협상과정에서의 아마추어스러움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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