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4를 개발한 너티독에서 만든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국내에서는 라오어라고 불리며 콘솔을 구매했으면 꼭 한번 해봐야하는 띵작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온갖 명작이라는 게임들을 다 해본 나는 이 게임을 해보고 싶었으나,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좀비. 나는 좀비물을 좋아하면서 싫어한다. 나는 전설이다, 월드워Z, 웜바디스 등 좀비물을 나름 재미있게 읽고 봤다. 하지만 워킹 데드는 도저히 볼 수 없었는데 무섭기도 무섭고 희망이란게 없어 보이기 때문에 더 꺼려지는 지도 모르겠다. "Could you put your life on the line for me, the way I would for you? Could you be, the last of us" 라스트오브어스도 약간은..
언어는 문명의 초석이자 사람을 묶어주는 끈이며 모든 분쟁의 첫 무기다. 영화 컨택트는 언어에 대한 이야기다. 원작은 천재 SF작가인 테드창의 단편 '네 인생의 이야기' 이다. 원작을 영화화하여 에이미 애덤스와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다. 감독은 드니 빌뇌브. 영화의 본래 제목은 Arrival 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불린다. 국내 개봉시 명칭은 '컨택트'로 '콘택트'로 개봉한 칼세이건 원작의 SF영화와 비슷한 제목을 차용했다. 일본에서는 메세지, 중국에서는 강림, 프랑스에서는 프라이멀 콘택트 등 자국의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되어 사용된다고 한다. 테드창의 소설도 읽고 있는데 영화는 제법 차이가 있다. 나중에 소설 리뷰에서 영화와의 차이를 다룰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아니다.) 영화의 간략한 ..
"Tell me more, tell me more Did you get very far Tell me more, tell me more Like does he have a car" "텔미 모어 ~ 텔미 모어~" 뮤지컬 그리스의 유명한 후렴구이다. 그리스는 몰라도 이 노래는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오늘 리뷰는 뮤지컬 그리스를 영화로 만든 영화 그리스다. 넷플릭스에서 처음봤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은근 유명하면 할수록 찾아보기 힘든 그런 영화였지 않을까 생각된다. #Grease '그리스'라는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리젠트헤어를 하고 가죽재킷을 입은 건달들, 그리고 순진무구해 보이는 아가씨가 번뜩 생각난다. 그래서 최초의 나는 '그리스'가 그리스의 건달들을 이야기하는 것인 줄 착각했다. 왜 마치,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