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리뷰어 최고씨입니다. 투자금은 얼마되진 않지만 - 주식을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투자를 기록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주식관련 도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재무제표 보는 법을 매우 궁금해 했었는데, 항상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하려고 하면 개인정보만 누출되는 악순환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고 드디어 재무제표를 제대로 보는 법을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사경인 회계사로 증권사 직원들도 이 회계사분의 강의를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스타 강사라고 합니다.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무엇일까요? 재무상태표 또는 대차대조표는 재무제표로서 특정 시점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자산), 그 경제적 자원에 대한 의무(부채) 및 소유주지분(자본..
사진은 잘 찍으려고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분홍빛의 하늘을 잘 찍고 싶지만 언제나 그렇듯 잘 담기진 않는다. 퇴근길 합정동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해질녘에 다양한 색의 하늘은 볼때마다 경이롭다. 많은 사람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 사진을 찍기 위해 핸드폰을 들고 있는걸 보면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출근길 횡단보도. 거의 매일 이쪽으로 출근하는데 횡단보도 표시 밑 전광판에 '좋아요'가 돌아가고 있었다. 뭐가 좋다는건지 보기 위해 한번의 신호를 더 기다렸다. 온갖 안내 문구가 나온다음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용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날씨도 맑고 기분도 좋아서 좋아요가 나오게 한 신호 더 기다렸다 촬영했다. 이날은 퇴근길에 꽤나 많이 걸었다. 연남동 쪽으로 해서, 신촌, 이..
오늘 넷플릭스 추천한드는 14년도 OCN에 방영되어 큰 이슈를 불러온 드라마 '나쁜녀석들'이다. 나온지 꽤 되었지만 좋아하는 스토리도 아니었고 주변에 재밌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덕분에 당시엔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되어 보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19년. 넷플릭스의 수 많은 콘텐츠들 중에서 뭘 볼까 고민하다 발견했다. 내용은 굉장히 단순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하고, 경찰은 무기력하다.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기 위해 더 쎈 범죄자들을 감형을 조건으로 풀어준다. 마치 미국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떠오르게 하는데 그쪽에 초인들이 있다면 이쪽엔 초인급의 범죄자들이 있다는 사실. 이 작품은 1화부터 큰 이슈를 끌었고, 꾸준히 2-3%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40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감에 대해 사전적인 의미로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암시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느낌. 뭔가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뭔가 느낀다. 라는 건 굉장히 멋진 일이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유행가 가사에도 들어있듯 우리의 예감은 슬픈 일에 잘 들어 맞는다. 내가 강력하게 느꼈던 최초의 예감은 최초의 이별에 있다. 당시 재수생이었던 여자친구를 오매불망 따라다니던 순진했던 스무살의 나는 10시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재수학원에서 여자친구가 공부만 했을 거라고 믿었다. 어느 날 사우나에서 친구에게 말했다. '뭔가 느낌이 쎄해. 헤어질 거 같다.' 그날 밤 나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여자친구를 바래다주기 위해 기다렸다. 그날 밤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며 그녀는 이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