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서 감성타코
감성타코는 가로수길에 있는 타코 요리집으로, 오픈시간이 철저하며, 웨이팅이 있고, 맛도 있다.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어도 굉장히 맛있을 것이다. 나는 점심에 방문했다. 신사점과 가로수길점이 있고, 가게의 거리는 서로 멀지 않다. 광화문, 건대, 합정, 판교, 광교 등 각지에 체인점이 있으니 참고.
감성타코 메뉴
메뉴는 이렇고, 내가 먹은 것은! 바로! 감성 그릴드 파히타와 파인애플 베르데 살사 타코!
점심 예약을하고 시간맞춰 방문했다. 문이 열기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부터 멕시코의 열정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우리말고 또 있었나 보다.
타코 유래
타코는 멕시코의 전통음식으로 보통은 생선을 넣어 먹었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고기가 잔뜩 들어간 타코는 근동지역 이민자들이 멕시코에서 전통요리 샤와르마/케밥을 전파해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또르띠아(또띠아)라고 불리는 구운 밀가루 반죽에 고기, 해물, 채소, 치즈 + 살사소스를 뿌려서 싸먹는 음식이다.
파히타(FAJITA)와 타코의 차이점
주문한 파히타가 나왔다. 파히타는 텍사스, 멕시코의 요리, 그릴위에 긴 소고기조각과 양파와 같은 재료가 올라간다. 또띠아에 싸서 먹으면 된다. 파히타는 스페인어로 작은 벨트 라는 뜻인데 긴 소고기 조각이 그렇게 보여서 그렇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타코의 속재료들은 잘게 다져있지만 파히타는 고기사이즈에 맞춰 길죽하게 그릴에 볶아져 나온다. 또르띠아에 싸먹는걸 전부 타코라고 한다면 파히타는 타코가 될 수 있지만, 타코는 파히타가 되지 못한다.
파히타의 속재료와 다르게 타코는 재료들이 잘게 썰려 있는걸 볼 수 있다.
4명이서 파히타 한판에, 각각 타코를 하나씩 먹었다. 배가 터질뻔 했는데 4인이면 플래터 하나 주문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파히타와 플래터를 주문하면 또르띠아는 리필이 가능하다. 적당히 싸서 먹고 리필해서 먹자.
타코 안흘리고 먹는법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타코 안흘리고 먹는법. 정해진 순서에 따라 먹으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1. 타코의 뒷부분을 잘 잡고 먹는다.
2. 1,2,3 을 먹었으면 막아놨던 반대편 4,5,6을 먹는다.
타코 이젠 흘리지말고 먹자.(물론 나는 흘리고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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