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vs 케다> ACL 플레이오프 직관을 가다! 상암 직관 후기

안녕하세요. 

축구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FC서울 대 케다의 경기입니다.


FC서울은 1부리그 3위 팀 자격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맞상대할 케다는 말레이시아의 팀! 


<오잉? 처음보는 조명>


최근 체육시설 점검 및 

도시야경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차원에서 조명이 

설치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좀 싼티가 나는 것 같지만

나름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티케팅을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대회 규정상 전좌석 지정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14,000원

매표대에서는 좌석을 직접 볼 수 없어

약간 불편했는데 

개선되어야 할 부분같습니다.



<내부 조명이 붉은색으로들어와 볼맛 납니다>


경기는 아무래도 상대적 우위에 있는 서울이

압도하는데요, 전반내내 슛을 날리지만 수비에 막혀 

골이 터지지 않습니다. 


케다의 키퍼는 170정도의 단신인데

경기장에서 봤을때 꽤나 귀여웠습니다. 


<홀로 앉아 있는 나>


<나>


서울 팬인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으나

친구의 퇴근이 늦어지면서


전반을 혼자봤습니다.


고독했습니다.


후반. 종료 쯔음 

케다 수비수가 핸들을하고 

PK가 주어집니다.


박주영 선수의 킥이

전반 내내 날카롭진 못했는데


PK는 안정적으로 골을 만들어냅니다.


1:0! 


약간은 답답한 전반이 끝나고 

서울팬들은 1:0과 1명 퇴장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후반을 맞이합니다.


후반에 맞춰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안먹어서 요기거리를 사왔는데

상암운동장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피자와 닭강정입니다. 


<피자와 맥주>


피자는 기본적인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씬 도우에서 구워져 굉장히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만 사천원? 정도 라고 들었는데

사실 비싸긴 합니다.. 


<닭강정>


닭강정은 단짠단짠짠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좀 짠느낌이 있었는데

맥주와는 참 잘 어울렸을 듯 합니다. 

(맥주를 피자에서 다 소진함..)


가격은 8천원? 인것 같은데

이것도 푸드트럭에서 산거 치고는 

가성비가.. 영...


<전반 박주영 선수의 득점>


후반은 서울이 압도했지만

오스마르 선수의 자책골로 1점 실점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골을 넣을때마다

새로운 조명이 현란하게

반짝거렸습니다. 


다만 그 광량이라고 해야할까요

이게 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스마르 선수의 빨래줄 프리킥>


경기는 최종적으로 4:1

알리바예프선수의 멋진 중거리 슛까지

들어가면서 화려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반 막바지에 한찬희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왔는데, 

부상으로 나가게 되어 

아쉬움이 컷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다음 시즌 시즌권을 살까 말까

고민이 많은데, 아드리아노 선수가

복귀한다고 하니, 좀 더 지켜본 뒤

구매해야겠습니다.


제발 돈 좀 팍팍 써서

스쿼드구축 좀 잘 했으면 좋겠네요!


끗-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