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 어려웠다. 죽은 사람들을 읽고 든 생각. 중편인 과 단편, 이 실려 있는 단편집이다. 세 소설 모두 이라는 단편집에 들어있다. 작가는 제임스 조이스. 아일랜드 작가로 영문학에서는 끝내주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영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모더니즘을 열었다. 와 으로 알고 있었다. 은 어린시절 읽은 기억이 있는데 과 마찬가지로 도통 무슨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 스콧 피츠제럴드는 나랑 같은 책을 읽고 라는 장편소설을 썼는데... 아무튼 는 읽은 사람보다 논문으로 연구한 사람이 많다고 할 정도라니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은 난해함이 기본인 것 같다. 애러비 애러비는 아라비안 바자회를 뜻한다. 더블린에서 1894년 실제로 동양 대축제라는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제..
요즘 디즈니 플러스 덕분에 눈이 즐겁다. 온갖 영화, 애니메이션 특히 스타워즈, 마블 히어로들을 언제든지 양껏 만날 수 있다.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는 문나이트 마블의 6부작 드라마다. 지난 주부터 매주 수요일 공개 중, 요즘 쓰고싶은 것만 쓰다보니 블로그 조회수가 크게 떨어져 정보성 글을 좀 써볼까 한다. 문나이트 남자 주인공 오스카 아이작 문나이트의 주인공은 오스카 아이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문나이트에서는 약간 어딘가 얼빠진 사람처럼 나온다. 처음 알게 된건 인사이드 르윈에서 봤다. 연기 엄청잘하고 엄청 잘 생기고, 노래 엄청 잘하는 배우 정도로 알고 지나갔는데 알게 모르게 디즈니와 연관이 있었다. 엄청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모든 역할마다 다른 사람 처럼 느껴질 정도다. 문나이트 총 몇화 ..
Q. 엘든링 할 만한가요? A. 아니요. 할만하지 않습니다. 요즘 하도 엘든링, 엘든링 난리라 엘든링을 약 1시간 가량 찍먹해 보았다. 과연 이 게임은 내 라이브러리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결과는 우선 보류라고 판단. 타이틀은 DL로 사면 뭔가 평생 후회 할 거 같아서 당근마켓에서 렌트했다. (곧 다시 팔거란 이야기) 사람들이 다 난리처도 땡기지 않으면 시작조차 안했으나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홍선생의 미친듯한 플레이 시간 때문에 생긴 호기심. 홍선생은 뭔가 난이도가 높고, 클리어에 유일한 공식이 있고, 그걸 안 따르면 사회적으로 질타당하는 게임을 싫어하는데 (지극히 내 생각임, 대부분의 이런 게임은 안따르면 난이도가 극악으로 치닫기 때문이고 대부분 멀티플레이가 강제되는 듯 하다.) 그런 그가 거의 하루..
에드거 앨런 포 추리소설의 아버지 수 없이 많이 들어본 작가 중 한명이다. 에드거 앨런 포. 포스팅 제목에는 공포, 추리소설의 아버지 라고 떡하니 붙여놨지만 미국에서는 시인으로 더 유명하다. The Raven 이라는 시 인데 한국으로 따지면 김소월 , 윤동주 수준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열린책들 35주년 기념판에 들어 있어 읽게 되었다. 추리소설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추리소설상 있을 정도. 에드거상 이라고 불리며 매년 4월 시상식이 진행된다. 에드가 앨런 포는 , 에서 뒤팽이라는 탐정을 만들어 냈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탐정이야기를 감명깊게 읽은 코난 도일은 셜롬홈즈를 구상할 때 뒤팽의 큰 영향을 받았다. 암흑낭만주의 / 고딕주의라는 문학의 갈래를 연 사조로도 여겨진다. 음울하고, 몽상적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