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 베르사유. 그곳에는 바로크 건축양식의 대표작. 베르사유 궁전이 존재한다. 오늘 포스팅은 이 베르사유 궁전을 만들기 위한 루이 14세와 귀족간의 갈등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루이 14세의 절대 왕정 확립을 위해 건축된 화려한 궁전의 이면에는 어둡고 무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프랑스와 캐나다의 합작 드라마 드라마 베르사유는 프랑스와 캐나다의 합작 다큐로 제작은 영국이 참여했다. 프랑스의 카날 플뤼스와 영국의 BBC Two에서 방영했다. 15년 부터 18년까지 시즌 3으로 종영한 드라마다. 줄거리는 루이 14세가 베르사유에 궁전을 짓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잘 팔리는 이야기의 요소들 중 중세, 정치, 섹스, 종교, 폭력, 드라마가 적절하게 버무러져 ..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는 이선균, 이지은 주연의 . 2018년 방영했던 이 드라마는 20년 6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며 다시 조명받게 된다. (나에게) 사실상 현실에서는 마주하기 힘든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야기는 삶이 힘들고 엉망이된 삼형제 아저씨들이 가난하게 자라온 젊은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이야기이다. 드라마는 망해버린 중년의 남자들을 대거 투입시키면서 젊음에 대한 추억과 소중함을 깨우치게 하는 듯 하다가도 힘들게 자라온 주인공 이지안을 보여주며 모든 젊음이 소중하고 추억할만한 것은 아니다라는걸 동시에 보여준다. 드라마는 작가의 것. 작가는 박해영 작가로 , , 의 작가. 주인공은 어딘가 결핍되어있고, 그걸 다양한 이야..
오랜만에 볼만한 애니메이션을 찾았다. 바로 원작 만화로는 완결이 났고 애니로는 시즌 1이 만화의 절반정도 분량이 제작된 듯 하다. 작가가 락밴드 슬립낫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슬립낫은 95년 결성된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로 기괴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쓰고 음악을 하는 밴드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스크는 중요하게 다뤄진다. 장르는 다크 판타지로 세계관이 인상깊었다. 마법사와 인간이 사는 세계가 나뉘어 있고, 마법사는 문을 통해 '홀'이라는 인간세계로 넘어 올 수 있다. 홀은 마법사들에게는 재미있는 마법 연습소 같은 곳이다. 자신들의 마법을 훈련하기 위해 홀로 넘어와 인간들을 변형시키거나 죽이거나 한다. 도륙하는 장면이 난자하다. 북두의 권처럼 조연들은 매우 손쉽게 죽는다. 시대가 시대라..
마약은 악하다. 나는 마약을 혐오한다. 그래서 마약과 관련된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안보게 된다. 마약은 자극의 결정체다. 정말. 인생의 막장에 들어가 더이상 무슨짓을 해도 자극이 없을때 찾게 되는게 마약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부자들이, 연예인들이 마약을 많이 하는 게 아닐까. 삶이 단조롭고 자극적인게 없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마약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앞부분을 조금 보다 말곤 했는데 그나마 유일하게 많이 본 드라마는 주인공이 시한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용서가 되었다. 반면 시리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욱 찜찜했다. 그래서 초반부 그들이 금자탑을 쌓는 장면까지만 보고 시청을 포기했다. 오늘 포스팅할 드라마 은 기존의 드라마들과는 시작부터 조금 달랐다. 그래서 조금은 거부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