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Story. 초보조사 최고씨는 안흥항으로 첫 출조를 나가지만 뭣도 모르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역을 1줄기 낚고 마는데... [여행기/국내여행기] - 태안 안흥항 - 낚시 여행기 1편 오늘은 경험을 살려 재 도전을 하기로 했다. 지난번 안흥항 출조에서 나의 실수는 여러가지가 있다. 좀 정리해보자면. 1. 만조시간에 딱 맞춰 방문함 만조에 맞춰가면 물도 많고 고기도 많겠지 하고 갔는데 사실 정답은 아니다. 어종에 따라 만조에 나오는 고기가 있는 반면 아닌 고기도 있다. 되려 만조 전후, 간조 전후 타임에 고기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니 노리는 어종과 지형을 잘 파악하고 방문해야 한다. 2. 캐스팅법을 공부하지 않음 캐스팅은 그냥 던지면 되는줄 알았는데 다 요령이 필요하다. 루어의 무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부동이 취미 1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광은 아니라고 하지만 안하는 사람들이 보면 죄다 미친놈으로 보이는 취미! 그것은 바로- 낚시. 왜 낚시를 하게 되었을까. 잠깐 포스팅을 위해 생각을 정리했다. 왜 낚시를 하게 되었나 생각해봤더니 바다를 좋아해서 낚시를 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야 수만가지를 대라면 댈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다를 처음 마주하게되는 순간의 해방감 때문일 것이다. 탁 트인 수평선이 보이면 매번 처음 바다를 방문한 것 처럼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일단 낚시를 하게 되면 바닷가에 원없이 있을 수 있고, 하러 갈때마다 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낚시를 해본 경험은 몇 번이 안된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몇 번 쫓아간 것...